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7천 미터 고산에 고립된 러 여성 구조 중단…구조대 숨지고 헬기 파손
13,189 12
2025.08.25 00:50
13,189 12
타임톡80
요약보기
음성으로 듣기
번역 설정
글씨크기 조절하기
인쇄하기

드론이 촬영한 나고비치나의 텐트 [텔레그램 캡처]

드론이 촬영한 나고비치나의 텐트 [텔레그램 캡처]

다리 골절로 해발 7천 미터 고산에 고립된 러시아 여성에 대한 수색 작업이 악천후로 열흘 만에 중단됐습니다.

현지시간 23일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러시아 등반가 나탈리아 나고비치나는 지난 12일 키르기스스탄의 빅토리 봉에서 조난됐습니다.

빅토리 봉의 높이는 해발 7,439m로, 등반 중 다리를 다친 그는 7,200m 지점에서 더 이상 움직일 수 없었습니다.

함께 등반하던 동료가 구조 요청을 위해 산 아래로 내려갔고, 이후 구조 작업이 본격화했습니다.

하지만 동시에 기상 여건도 나빠졌습니다.

기온은 영하 23도 아래로 떨어졌고 강한 눈보라도 몰아쳤습니다.

구조 과정에서 이탈리아 등반가 루카 시니갈리아가 그에게 접근해 침낭과 텐트, 음식, 물 등을 전달하는데 성공하며 한때 희망이 보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헬기 이송 등 나고비치나를 구조하려던 시도는 모두 실패했고, 설상가상으로 구조에 나선 시니갈리아가 저산소증과 저체온증으로 숨지기까지 했습니다.

사고 지점에 접근하던 키르기스스탄 국방부의 Mi-8 헬리콥터가 파손돼 조종사 등 4명이 부상을 입는 악재도 잇따랐습니다.

등반 구조팀이 나고비치나가 있는 지점 1km 밑까지 접근하기도 했지만, 결국 혹한으로 물러나야 했습니다.

이를 끝으로 키르기스스탄 비상사태부는 구조 작업을 공식 중단했습니다.

사흘 전까지만 해도 드론 영상에서 나고비치나가 움직이는 모습이 관찰됐지만, 당국은 현재 그의 생존 가능성이 희박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구조대장 드미트리 그레코프는 "그 고도에서 살아남는 것은 비현실적이다"라며 "역사상 그 지점에서 구조된 사람은 아무도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키르기스스탄 현지 언론 24는 80명이 넘는 등반가가 이곳에서 목숨을 잃었다고 전했습니다.

https://v.daum.net/v/20250824153059131

목록 스크랩 (0)
댓글 1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네이처리퍼블릭💚 "무색 허멜립" 드디어 탄생 ! 허니 멜팅 립 1️⃣+1️⃣ 체험단 모집(50인) 487 04.08 27,53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42,43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131,28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24,96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441,394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83,93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35,19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9 20.09.29 7,451,75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0 20.05.17 8,663,12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9 20.04.30 8,543,01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63,093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38153 이슈 도쿄대, 성접대 사건이후 내부조사로 접대 받은 교수 21명 주의 조치 16:18 4
3038152 기사/뉴스 지상파 3사 "120억원이면 월드컵 중계...JTBC에 전달" 16:18 21
3038151 유머 하투하) 이안 인생샷 나왔다 4 16:16 472
3038150 정보 유치원에 도시락 잘못 가져간 강아지 유치원에서 맞고 거기 관뒀다 함 16 16:15 1,114
3038149 기사/뉴스 "집에 어떻게 가나"…수천 명 고립 '난감'..제주 악천후에 항공편 결항 속출 1 16:15 255
3038148 이슈 쟈니스 아이돌 닌자의 오마쓰리 닌자 표절로 난리났던 노래 1 16:13 353
3038147 유머 [사상최초] 유명 결정사 대표가 폭로한 결정사 남자 회원 풀의 수준, "남자회원들 중 박돈경 수준도 잘 없어, 대부분이 그에 못미치는 수준..." 박돈경 덱스설.JPG 7 16:12 910
3038146 이슈 이스라엘이 전쟁 안 멈추는 이유 13 16:12 982
3038145 기사/뉴스 [속보] HD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 잠수함 화재 발생…1명 실종 1 16:12 255
3038144 유머 도쿄 디즈니씨 라푼젤 근황 16:12 325
3038143 기사/뉴스 유류할증료 추가 없는 패키지인데?…외항사, 돌연 15만원 인상 통보 1 16:12 270
3038142 이슈 [포토] 박보검, 걱정마요 다래끼 입니다 (실시간 상하이 출국) 12 16:10 1,597
3038141 기사/뉴스 “늑구, 무리와 떨어져 공황상태일 것”…동물전문가의 늑대 탈출 사태 진단 21 16:09 946
3038140 이슈 4세대 이후 걸그룹 멜론 아티스트 팬 수 TOP20 6 16:09 357
3038139 이슈 썩토에서 평론가 평점 96% 나온 퀴어 호러 영화 17 16:07 1,720
3038138 이슈 청주 음료 3잔 횡령으로 고소당한 알바생이 직접 정리해준 사건 개요 4 16:06 981
3038137 기사/뉴스 “국중박 이모티콘 받았어요?” 국립중앙박물관-카카오 가정의달 맞이 협업 행사 3 16:06 790
3038136 이슈 [속보]스페인, "이스라엘 용납 못해" 22 16:05 2,103
3038135 유머 비 때문에 외출 못해서 후절부절한 밖순이 후이바오🐼🩷 10 16:05 1,064
3038134 이슈 충주시 유튜브 80만 회복 11 16:01 2,0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