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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제자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한 대학교수가 벌인 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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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25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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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출동 명령을 받고 급히 달려가는 구급대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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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청 건물에서 위험물질 테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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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수라장이 된 수원지방검찰청 404호실

여기서 과연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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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을 비롯한 신체 여러 부위에 3도 화상을 입은 피해자의 증언

머리 위로 액체를 붓는데 너무 뜨거워서 온수를 뿌린 줄 알았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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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산이 묻은 피부를 물로 씻으면 발열 작용으로 더 위험한데서 가해자가 상상을 초월하는 악감정을 품었음을 알 수 있는 대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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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산 500ml를 가져온 범인은 피해자와 피해자의 아버지에서 황산을 투척했으며

이 과정에서 검찰청 직원 3명과 피해자의 어머니도 황산이 튀어 부상을 입었다고 함

서는 피해자 부자가 타들어가는 고통 속에 신음하는 것을 지켜보면서도 동요조차 하지 않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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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각한 피해자의 상태...

치료를 몇 년간 받아도 사건 이전으로 돌아가기 어려울 정도로 큰 부상이라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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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는 대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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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랍게도 가해자는 대학에서 교양영어 과목을 가르치던 교수

캐나다 교포 출신 77년생 서한민(이하 서)

평소 그가 범행의 기미를 전혀 보인 적이 없었던 터라 학생들과 교직원 모두 소식을 듣고 큰 충격을 받았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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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등의 씨앗은 서가 피해자를 조교로 고용하면서부터였음

피해자가 일주일에 두 시간씩, 두 달간 일해서 받은 월급은 놀랍게도 8만원...

당시 최저시급에도 못 미치는 금액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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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이 점점 많아지면서 피해자는 불만을 가지기 시작했고, 서도 피해자가 일을 똑바로 안 한다고 질책하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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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발생 6개월 전, 서가 피해자를 감금, 협박함으로써 문제가 본격적으로 커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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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피해자는 학교에 피해 사실을 알렸고, 서는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며 피해자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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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쪽 말을 들어봐야 하는 법이니 인터뷰를 위해 면회를 신청했으나 서가 거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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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SPV 그나마 피해자와 서의 대화가 녹음돼 있는 것을 입수할 수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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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PwLj 이 무렵 서는 대학으로부터 재임용 탈락 통보를 받았고, 이것이 피해자와의 분쟁 때문이라고 생각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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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가 피해자를 고소했다는 소식을 듣고 황당해 하는 교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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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피해자와의 분쟁과 상관 없이 이미 문제되는 행동을 해서 재임용 불가 판정이 내려진 거라고 함

즉, 말그대로 생사람을 잡은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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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서가 피해자를 고소한 것도 경찰에서 무혐의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된 상황이었음

법을 잘 모르는 학생이 대처하기에는 쉽지 않은 일이었는데

검찰 측에서 '합의 조정'을 하는게 어떠냐고 제안했다고 함

그리고 이 합의 조정 도중에 그 사건이 벌어짐, 즉 검찰이 마련한 합의의 장을 범행 수단으로 악용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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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서가 대체 뭐하는 사람이냐?

학원 강사로 일하다가 대학에 임용됐다고 함

자신이 대학교에서 일하는 것에 굉장히 자부심을 가졌다는데 그걸 잃으면서 흥분한 것으로 보인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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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는 이미 범행 얼마 전 신변을 정리했다고 함

자취방도 부동산에 내놓고, 학사행정도 다 완료해둔 상태였고 범행 시나리오까지 구상했다고 함

즉, 철저한 계획범죄였던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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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직전 뭔가 쎄함을 느낀 피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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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를 간호하는 어머님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으로 방송은 끝

 

 

결과 -

서는 피해자를 위해 치료비를 일정 부분 변제했고, 전과가 없다는 점 등이 참작돼 징역 8년을 선고받았고 2022년 출소했음

수감 도중인 2021년에는 자신이 교도관에게 고문을 당했다고 주장했는데, 교도소 측은 "사실이 아니며 오히려 서가 교도관에게 협박, 폭언을 수차례 했다"고 반박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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