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366/0001102524?sid=001
서울시는 오는 9월부터 ‘서울형 시간제전문 어린이집’을 25개 모든 자치구에서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서울형 시간제전문 어린이집.(서울시 제공). /뉴스1
서울형 시간제전문 어린이집은 기존 어린이집의 유휴 공간을 활용해 취학 전 보육 연령대(6개월∼7세) 아이라면 필요할 때 누구나 시간 단위로(월 60시간 한도) 이용할 수 있는 시간제 보육 서비스다. 기존에는 서울시 내 18개 자치구에서 운영 중이었다.
9월부터 새롭게 운영하는 7개소는 ▲종로구 초동어린이집 ▲성동구 구립왕십리하나어린이집 ▲동대문구 메꽃어린이집 ▲중랑구 구립 드림어린이집 ▲마포구 삼성아이마루어린이집 ▲영등포구 아토어린이집 ▲서초구 구립 서초성모어린이집이다.
신규 운영 어린이집은 9월 1일부터 이용할 수 있다. 이용 예약 신청은 이달 25일부터 서울시보육포털(https://iseoul.seoul.go.kr)에서 가능하다.
이용 요금은 시간당 2000원,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다. 주말과 공휴일은 운영하지 않는다.
서울형 시간제전문 어린이집에서는 올해 1∼7월 2875건, 1만2419시간의 보육 서비스를 제공했다. 시범운영 기간이던 작년 6∼12월 이용 실적(2079건·7821시간) 대비 이용 건수(1.4배)와 시간(1.6배) 모두 늘었다.
마채숙 서울시 여성가족실장은 “부모가 걱정 없이 행복하게 자녀를 양육할 수 있도록 체감도 높은 정책을 지속해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