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 고궁을 찾은 외국인들 중에도 갓을 쓴 사람들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습니다.
[이엔 / 대만 관광객]
"(여자친구가) 잘 생겼다고 했어요. (왜요?) 사자 보이즈 같아서요."
사자보이즈가 영화 속에서 입었던 이 갓과 검은 두루마기, 이른바 저승사자 복장도 요즘 찾는 사람이 많다고 합니다.
취재진과 똑같은 복장을 한 외국인 관광객을 만났습니다.
[빈센트/ 홍콩 관광객]
"이 옷을 입으면 마치 (케데헌 역 중) '진우'가 된 것 같고 K팝 문화와 한국 문화를 대표한다고 생각합니다. 아름다워요"
특히 남성 관광객들의 반응이 뜨겁다고 합니다.
[지영숙/ 한복대여 업체 대표]
"오히려 와이프보다 남자가 더 인기가 더 좋았다고 다음에 꼭 오겠다는 말 그렇게 하고 가셨어요."
K팝 애니메이션의 뜨거운 인기가 우리 전통 의류 시장에도 훈풍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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