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학생 일에 깊이 관여하고 싶진 않네요”…교사들 ‘그 사건’ 이후 우울해졌다
10,987 17
2025.08.24 19:03
10,987 17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9/0005546660?sid=001

 

초등교사 불만족도 17→30%
서이초 교사 사망사건 이후
“교직 이탈에 직접적 영향”


 

2023년 9월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국회대로에서 열린 추모 집회에 공교육 정상화를 요구하는 교사들이 참가해 헌화하고 있다.  [매경DB]

2023년 9월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국회대로에서 열린 추모 집회에 공교육 정상화를 요구하는 교사들이 참가해 헌화하고 있다. [매경DB]‘교권 침해 논란’을 촉발한 서울 서초구 서이초등학교 교사 사망 사건 이후 업무에 만족하지 못한 초등 교사가 2배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한국교원교육학회에 게재된 ‘초등교사의 교직 태도 변화 탐색: 서이초 사건을 전후로’(서울대 이승현·신다희·엄문영) 논문에 따르면 2023년 한국초등교원종단연구에 참여한 교사 2198명 중 부정적 교직 태도를 지닌 사람은 30%로 파악됐다. 17%가 부정적 교직 태도를 가졌던 2022년에 비해 13%포인트 증가했다. 반면 긍정적 교직 태도 집단은 2022년 33%에서 2023년 24%로 9%포인트 줄었다. 서이초 사건이 초등교사들의 정신 건강과 직무 만족도 변화에 결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교직 태도란 업무 스트레스로 인한 정신적 고갈 상태인 ‘소진’과 업무 환경에서 느끼는 ‘직무 만족’을 토대로 형성되는 교사들의 업무 태도를 말한다. 2023년 조사에서 부정적 교직 태도의 초등교사 비율이 증가한 데에는 같은 해 7월 발생한 서이초 사건이 영향을 끼쳤을 것으로 분석된다. 서이초 사건은 서이초에서 근무하다 교내에서 생을 마감한 20대 교사가 생전 교권 침해를 당했다는 의혹이 불거지며, 학부모 갑질과 교권 보호에 대한 사회적 논의에 불을 지핀 사건이다.

저자들은 “서이초 사건 전후로 교사 사회의 전반적인 교직 태도가 변화했음을 의미한다”며 “(서이초 사건을 계기로) 교사들은 우울감과 죄책감, 교권 추락에 대한 우려를 더 많이 경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교사들은 그해 10월까지 집회를 이어가며 교권 보호와 사건의 진상 규명을 요구했다. 해당 사건이 벌어진 해에는 정년을 채우지 않고 중도에 퇴직한 교원 수가 전년 대비 12.6% 증가하기도 했다.

저자들은 교직 이탈 해결 방안으로 △교권 보호의 실질적 작동을 위한 제도 정비 △교직 이탈의 복합적 원인을 반영한 정책 접근 △교사 생애 주기별 맞춤형 지원 체계 구축 등을 제시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1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동국제약X더쿠💖] 야구 직관 필수템🔥 마데카 X KBO 콜라보 에디션 신제품 2종 <쿨링패치 롱+썸머향패치> 체험단 모집 (#직관생존템 #직꾸템) 125 05.06 18,81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141,67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361,16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115,01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652,14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11,73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65,65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0 20.09.29 7,468,95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9 20.05.17 8,680,60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0 20.04.30 8,570,94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20,631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59422 정보 홀리몰리 여러분 Arteev(저작권 만료 그림 사이트) 아실분들은 아시겠지만요… 거기에 큰 기대 없이 dress 검색했다가 놀래벌임 옛날 카탈로그 같은 거였을까… 6 07:48 989
3059421 이슈 [유미의 세포들] 유미랑 사귀자마자 달려나온 순록이의 응큼세포... 근데 ㅈㄴ큼.jpg 16 07:41 2,342
3059420 정보 한국 최근 10년 간 베스트셀러 Top 10 8 07:39 1,109
3059419 유머 어딜가도 알아주는 주식방의 유쾌한 화백들 10 07:35 2,056
3059418 이슈 영화 와일드씽 타임라인 보도스틸 12종(강동원 엄태구 박지현 오정세) 9 07:35 830
3059417 팁/유용/추천 또 원덬이만 몰랐던것 같은 핸드폰 이모티콘 기능 251 07:33 5,017
3059416 이슈 딸 운전연수중 보복운전 남성 만나 분노한 아버지 14 07:21 2,785
3059415 이슈 13년 전 어제 발매된_ "미스코리아" 2 07:21 456
3059414 유머 ????: 중동전쟁에 있어 알파고를 믿지 말아라, 그건 선전이다 9 07:13 2,829
3059413 유머 킥플립) 노래 가사가 그게 아닐텐데 3 06:51 750
3059412 유머 생각해보니 서러워서 눈물 맺힘 4 06:45 2,269
3059411 정보 신한플러스/플레이 정답 8 06:33 450
3059410 이슈 개인 유투브 첫 영상으로 미발매곡 직접 기타치며 스포한 아이돌 2 06:26 2,301
3059409 이슈 나영석・신우석・구글 사장 ‘세 리더의 백반 회동’ | 리더스런치 YOUTUBE ADS 06:11 1,283
3059408 팁/유용/추천 한번 맛보면 멈출수 없는 고추장 스팸 12 06:09 3,709
3059407 이슈 현실판 달려라하니 등장 1 06:07 1,534
3059406 이슈 칸 영화제 공식 홈페이지에 올라온 나홍진 <호프> 정보.jpg 13 05:56 5,083
3059405 기사/뉴스 [단독] "사은품 여기서 만들라"… 예스24 직원, 모친 업체에 일감 몰아주기 29 05:20 7,391
3059404 기사/뉴스 [단독] 국민연금 1700조 돌파…넉달만에 지난해 수익금 벌었다 [시그널] 8 05:16 1,991
3059403 이슈 똥 싸러가는 강아지 7 05:09 1,7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