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정치 '내란 우두머리 방조' 한덕수 전 총리 구속영장…헌정사상 처음
1,594 16
2025.08.24 18:58
1,594 16


허위공문서 작성 등 6개 혐의
"범죄 중대…증거인멸·도주 우려"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2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 청사에 마련된 내란 특검 사무실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고 있다./남용희 기자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2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 청사에 마련된 내란 특검 사무실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고 있다./남용희 기자

내란 사건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전직 총리에 대한 헌정 사상 첫 구속영장 청구다.

특검팀은 24일 오후 5시 40분 한덕수 전 총리에 대해 내란 우두머리 방조, 위증, 허위공문서 작성, 허위공문서 작성 행사, 공용서류 손상, 대통령기록물법 위반 등 6개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박지영 특검보는 이날 오후 특검 사무실이 있는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에서 긴급 브리핑을 열고 "국무총리는 행정부 내 국회 동의를 얻어 대통령이 임명하는 유일한 공무원으로, 대통령의 국가 및 헌법 수호의 책무를 보장하는 제1의 국가기관"이라며 "대통령의 자의적 권한 행사를 사전에 통제할 수 있는 헌법상 장치인 국무회의의 부의장이자 대통령의 모든 문서에 부서할 권한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위헌·위법한 비상계엄을 사전에 막을 수 있었던 최고의 헌법기관"이라며 "이러한 국무총리의 지위와 역할 등을 고려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내란 우두머리 방조 혐의를 놓고는 단순한 부작위(해야할 일을 하지 않는 것)를 넘어 적극적인 행위까지 있었다고 판단해 적용했다는 설명이다.

특검팀은 구속영장 청구 사유로 범죄가 중대하며, 증거인멸 및 도주 우려 및 재범의 위험성이 있다고 적시했다. 영장 청구서 분량은 총 54페이지다.
 

박지영 내란 특검 특검보가 8일 오후 서울 서초구 고등검찰청에 마련된 내란 특검 사무실에서 정례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5.07.07. /뉴시스

박지영 내란 특검 특검보가 8일 오후 서울 서초구 고등검찰청에 마련된 내란 특검 사무실에서 정례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5.07.07. /뉴시스

박 특검보는 "혐의 소명 부분이 가장 중점이 됐고, 범죄의 중대성이나 증거 인멸 부분도 상당 부분 강조됐다"며 "범죄 혐의에 대해 충분히 소명할 수 있는 증거는 수집됐다"고 설명했다.

한 전 총리가 특검 조사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서 계엄 선포문을 전달받았다고 진술을 번복한 것을 놓고는 "진술 번복을 하게 된 경위나 뉘앙스나 여러 가지에서 평가는 달리할 수 있다"며 "현 단계에서는 시인했다, 말았다 이렇게 평가할 건 아닌 것 같다"며 말을 아꼈다.

앞서 특검팀은 지난달 2일과 지난 19, 22일 세 차례에 걸쳐 한 전 총리를 불러 조사했다.

한 전 총리는 헌법재판소와 국회 등에서 '계엄 선포문을 인지하지 못했다'는 취지로 증언했고, 헌법재판소 탄핵 심판에서도 계엄에 적극 가담하지 않았다는 결정을 받았다. 하지만 특검팀은 한 전 총리가 당시 대통령실 집무실에서 계엄 관련 문건을 앞에 두고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과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 담긴 CCTV 영상을 확보한 바 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629/0000419392?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1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형광끼 없이 트렌디한 멀멀 컬러로 재탄생한 3세대 워터틴트!✨ 오아드 슬레인 파우더믹싱 워터틴트 399 02.12 14,28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676,01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565,92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683,68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875,899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48,06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88,34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09,74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7 20.05.17 8,619,97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499,16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67,68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90651 기사/뉴스 [속보] 최민정, 올림픽 쇼트트랙 500m 준결선 진출… 김길리·이소연 탈락 04:37 76
2990650 이슈 [2026 밀라노] 쇼트트랙 여자 500m 최민정 준결승 진출 7 04:36 144
2990649 유머 자존감 낮아질때 우리동네 맥도날드 배민리뷰 봄...악플 개많은데도 꿋꿋이 햄버거를 배달하는게 퀸력있음.x 10 04:21 686
2990648 유머 워터밤 레전드는 이분임 2 04:09 1,013
2990647 이슈 어제 엠카에서 스페셜 무대한 아이돌 mr제거 1 03:54 532
2990646 기사/뉴스 [속보]스노보드 최가온, 하프파이프 결선 1차서 부상[2026 동계올림픽] 21 03:53 1,951
2990645 유머 화려한 떡 케이크 21 03:18 2,099
2990644 유머 앙탈챌린지 2 03:15 357
2990643 이슈 슈퍼카 의전 갑질 논란에 대한 황희찬 측(비더에이치씨 코퍼레이션) 입장문 7 03:10 2,053
2990642 유머 내가 방시혁이엇으면.thread 12 03:07 1,822
2990641 이슈 머스크가 인스타그램을 싫어하는 이유 32 03:06 2,557
2990640 유머 한국어를 매우 발칙하게 오역해버린 트위터 번역기 7 02:47 1,475
2990639 유머 이 노래 커버하는 거 처음본다고 난리난 영상 8 02:42 1,425
2990638 이슈 컬링 대표팀 팀명이 5G인 이유.jpg 20 02:27 2,007
2990637 이슈 <왕과 사는 남자> 개봉 후 공개된 단종 이홍위 박지훈 스틸컷 13 02:24 1,744
2990636 이슈 약사에게 의약품을 폐기해달라고 찾아 온 손님.jpg 26 02:22 3,578
2990635 이슈 다들 이혼가정이 흠이라고 생각하세요? 88 02:17 5,311
2990634 이슈 치매 걸린 엄마가 남긴 쪽지 12 02:16 1,636
2990633 이슈 미야오 나린 파트 음색모음 1 02:16 195
2990632 이슈 인생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고 내린 결론.jpg 19 02:15 2,3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