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슈퍼쇼'는 2008년 시작된 슈퍼주니어 월드 투어 콘서트 브랜드다. 올해로 10번째를 맞은 투어는 지난 22일부터 시작됐으며, 시야제한석까지 전석 매진돼 3일 간 약 3만명의 관객이 함께했다.
이날 다양한 히트곡과 수록곡 무대를 연이어 보여준 슈퍼주니어는 한 명씩 개성 넘치는 인사를 전했다. 특히 이날 규현은 큰 결심을 했다면서 "올해 처음이다. 카페인을 먹었다"고 알린 뒤, "이 콘서트를 위해 일주일동안 금주를 했다"고 말해 멤버들을 놀라게 했다.
다만 게임을 했다고. 규현은 "어제 공연 잘 마치고 게임 한 판 정도는 괜찮지 않나 해서 한 판 했다가 아침 6시까지 게임을 했다"며 "왜 피곤하지 했는데 아침 9시에 나가서 프로그램 작가님 축가를 부르고 왔다"고 해 놀라움을 안겼다. 그는 "(마지막 날이니) 체력 아낄 필요 없이 다 쏟고 가겠다"고 덧붙였다.
조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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