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정치 [속보]文 "초심 잃지 말고 길 굳건히 열어야"...조국 "깊게 새길 것"
1,678 47
2025.08.24 17:46
1,678 47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660/0000091558?sid=001

 

▲ 문재인 전 대통령 내외와 조국혁신당 조국 혁신정책연구위원장 등이 24일 오후 경남 양산시 물금읍 메가박스 양산증산점에서 영화 '다시 만날, 조국' 관람을 앞두고 객석에 앉아 있는 모습.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최강
▲ 문재인 전 대통령 내외와 조국혁신당 조국 혁신정책연구위원장 등이 24일 오후 경남 양산시 물금읍 메가박스 양산증산점에서 영화 '다시 만날, 조국' 관람을 앞두고 객석에 앉아 있는 모습.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최강욱 교육연수원장, 조국 위원장, 문 전 대통령, 김정숙 여사 [연합뉴스]


조국혁신당 조국 혁신정책연구원장은 24일 경남 양산 평산마을을 찾아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했습니다.

조 원장이 광복절 특별사면 이후 문 전 대통령과 만난 것은 처음입니다.

이날 문 전 대통령은 조 원장과 만나 "어려운 시절 비를 함께 맞아준 동료애를 보여줘 대단히 고마웠다"며 "오늘 같은 날이 올 것이라 믿었지만 실제로 와서 대단히 기쁘다"고 말했다고 조국혁신당 윤재관 수석대변인이 전했습니다.

문 전 대통령은 "앞으로가 더 중요하다. 또 다른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며 "길 없는 길을 가야 할지 모르겠지만, 초심을 잃지 말고 굳건하게 길을 열어줬으면 좋겠다"고 언급했습니다.

특히 "'3년은 너무 길다'는 구호로 조국혁신당 창당에 나선 결기를 계속 이어 나가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더 깊고 단단하고 넓게 만들어달라"고 당부했으며, 이에 조 원장은 "말씀을 깊게 새기겠다"고 답했다고 윤 수석대변인은 전했습니다.

약 40분간 이어진 자리에는 최강욱 전 의원과 백원우 전 민정비서관도 함께했습니다.

조 원장과 최 전 의원, 백 전 비서관은 모두 문재인 정부 청와대 민정수석실에 근무한 인연이 있으며, 이번 광복절 특별사면에서 함께 사면 명단에 올랐습니다.

문 전 대통령은 조 원장과 백 전 비서관이 수감 중 생일을 맞은 점을 감안해 함께 케이크를 들며 축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어 조 원장은 문 전 대통령과 함께 양산 메가박스에서 영화 '다시 만날 조국'을 관람했습니다.

문 전 대통령은 과거 문재인 정부 당시 검찰권 오·남용 문제를 지적하는 영화 주제에 공감해 함께 영화를 관람하기로 했다고 조국혁신당 측은 전했습니다.

앞서 조 원장은 이날 오전엔 지난해 창당선언을 했던 부산민주공원에서 참배했습니다.

참배 후 기자들과 만나 "창당을 선언했던 시기의 초심을 되살리기 위해 부산에 왔다"며 "제 개인이든 당이든 간에 우리 사회가 요구하는 과제를 위해서 창당 시 각오로 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새로운 과제로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첫손에 꼽으며 "이재명 정부 성공을 위해 저 역시 뛸 것"이라고 언급한 그는, "이재명 정부가 중도보수 정당으로 자리매김했는데 아주 현명한 정책"이라며 "왼쪽이 비어서, 진보 영역이 비어서 저는 좌완투수를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특히 "정치영역에서 좌완투수를 해서 훌륭한 우완 분들과 함께 극우 정당인 국민의힘을 반드시 해체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2030세대 남성이 극우화되고 있다는 자신의 언급과 관련한 질문에는 "누구는 2030이 극우화가 안 됐다고 하는데 그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극우화된 부분은 용인할 수 없다"고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남성 일부는 극우화가 됐다고 본다"며 "일자리, 대학 등록금, 취업, 집 문제에 고통과 불만이 있다고 생각하고, 그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정치인 임무"라고 설명했습니다.

특별사면 이후 자숙이 아닌 '광폭 행보'를 이어간다는 여권 내 비판에 대해선 "다 저를 위한 고언이라 감사한 마음으로 받아들인다"고 하면서도, "당 창당 주역으로 공백기가 있어서 제가 역할 하는 것은 필요하다. 그런 말씀을 다 받아 안으며 제 길을 가겠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4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캔메이크X더쿠🎀] 40주년 감사의 마음을 담아! 💗무치푸루 틴트 NEW 컬러💗 체험단 373 00:06 13,70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68,76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83,28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07,88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402,302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14,25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4,38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3,73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1 20.05.17 8,579,97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70,07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94,79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44703 정보 배역을 위해 14kg증량했다는 현빈 22:19 26
2944702 이슈 기골이 장댓나고 옹골차고 푸짐하고 (손발빼고) 왕 큰 푸바오 근황💛 22:18 94
2944701 이슈 왜 일부 사람들은 전쟁이 나면 자신은 피해갈거라 생각할까 의문이라는 트위터 2 22:17 362
2944700 이슈 남친이 노트북 내 카드로 긁고 할부금 내준다는데 나는 이게 선물 맞나 싶어... 8 22:16 776
2944699 이슈 100억 부자 맛피자 vs 10억 빚 손종원(요리안함) 4 22:15 473
2944698 이슈 제 3회 핑계고 시상식 업로드 5일만에 조회수 1000만 돌파함 9 22:15 253
2944697 정치 한국인들 정치에 무관심하지 않게 계엄했다는 윤 2 22:15 188
2944696 이슈 머리로 트리만든 웬디 2 22:13 360
2944695 유머 마지막으로 먹은 음식이 이 고양이의 이름이 됩니다 125 22:12 832
2944694 이슈 유튜버 단군이 뽑은 올해의 드라마 top5 6 22:10 965
2944693 이슈 두바이 쫀득 쿠키 김장한 어느 트위터리안 13 22:10 1,777
2944692 기사/뉴스 아성다이소, 연말 앞두고 1500억 납품 대금 조기지급 19 22:09 1,734
2944691 이슈 육아에 지친 애아빠미 있는 장기용 4 22:07 1,068
2944690 이슈 주헌 솔로앨범 光 (INSANITY) CONCEPT PHOTO 링 위의 호랑이 VER. 7 22:06 123
2944689 이슈 덬들은 평생 둘 중 하나만 먹어야한다면 어느쪽 먹을거야? 60 22:05 860
2944688 이슈 이진이 나오는 컨텐츠중 내 기준 가장 케미 좋은사람.jpg 8 22:05 1,553
2944687 이슈 변우석 구글 제미나이 빈첸시오 신부 비하인드 포토 📷 12 22:04 469
2944686 이슈 차태현이 알려주는 2025 SBS 연예대상 대상 후보🤣 2 22:03 660
2944685 이슈 트위터에서 1만 맘찍 넘은 베이비몬스터 아사 마이크 돌려잡기 퍼포먼스 22:03 589
2944684 팁/유용/추천 물어보면 아직까지도 50:50으로 반반 갈림.jpg 41 22:02 1,8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