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과 일본 이중국적을 가지고 있다. 축구에서 선택한 대표팀은 일본이다. 가수 김정민씨의 차남 다니 다이치(한국명 김도윤) 이야기인데, 실력이 출중한 만큼 이번에 또 일본 대표팀에 소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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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는 현재 일본 J1리그 사간 도스 유스 팀 소속이다. 지난해까지 FC서울 유스팀 오산중에서 활약했고, 이후 어머니의 조국인 일본으로 건너가 일본 무대에서 잠재력을 뽐내고 있다.
지난 4월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17세 이하(U-17) 아시안컵에서도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며 일본 내에서 주목받는 유망주로 자리했다. 호주와의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교체 출전 후 득점을 기록했고, 사우디아라비아와의 8강전에서는 선발 출전해 도움을 기록하며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올렸다.
이러한 활약에 일본 포털 사이트 '라이브도어'는 "한국과 일본의 이중 국적자인 다니 다이치가 아시아 무대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고 알리면서 풍부한 잠재력과 한국과 일본 중 일본을 선택 것에 주목했다.
다니는 현재 한국과 일본 이중 국적자로, 일본 대표팀에서 활약하고 있으나 향후 대한축구협회로 귀화해 소속을 변경할 가능성도 열려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는 일본 무대를 중심으로 성장 중이며, 이번 리모주 국제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경우 일본 연령별 대표팀 내 입지를 더욱 확고히 다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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