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정치 [취재파일] 이재명 대통령은 왜 요미우리를 선택했을까
4,245 31
2025.08.23 23:47
4,245 31


 

"'제일 어려운 관중'과 먼저 대화한 것"

 

복수의 대통령실 관계자에 따르면 답은 '실용외교'에 있다. 이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부터 줄곧 '국익중심 실용외교'를 강조해 왔다. 한일정상회담을 불과 이틀 앞두고 공개된 이번 인터뷰도 그 연장선상에 있다는 설명이다. 한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일본에서 이재명 대통령은 굉장히 진보적이고, 일본 정부에도 적대적일 거란 막연한 인식이 있다"면서 "일본은 국민의 절반 이상이 보수층이니, 일본의 대표적인 보수매체와 인터뷰를 통해 이 대통령에 대한 일본 국민들의 오해를 풀고 (일본에) 가자는 전략이 배경에 있었다"고 말했다. "제일 어려운 관중과 먼저 이야기를 하자는 취지였다"(대통령실 관계자)는 것이다.

이재명 대통령의 전략은 주효했던 것으로 보인다. 일본 여당의 중진의원이 공개석상에서 신문지면을 들어 보이며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말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일본 국민들 사이에서도 '의외였다'는 평이 쏟아졌다고 한다. 국내 기업의 일본 지사에 다니는 한 지인은 "이 대통령 인터뷰가 꽤나 화제였다"면서 "생각했던 것과 많이 다르다, 이재명 대통령에게 관심이 생겼다는 말들을 들었다"고 전했다.

 

(중략)

 

이번 요미우리신문 인터뷰가 한일정상회담을 넘어 한미정상회담까지 고려했다는 분석도 있다. 한 여권 관계자는 "요미우리신문은 일본뿐 아니라 미국에서도 중요시하는 매체"라면서 "일본을 가장 중요한 아시아 파트너로 생각하는 미국 정가에선 요미우리신문을 통해 일본뿐 아니라 아시아를 바라본다"고 설명했다. 대통령실에선 한미정상회담과 한일정상회담에 연쇄적으로 이뤄지는 이유에 대해 "미국 입장에서도 한일 관계가 잘 되는 게 자국에 이익이기 때문에 환영하고 있다"고 줄곧 설명해왔다. 미국과 정상회담에 앞서 친미 성향의 일본 매체와 인터뷰를 통해 미국에도 긍정적인 시그널을 줄 수 있다는 해석이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55/0001286283

목록 스크랩 (0)
댓글 3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졸리아우어🫧] 들뜸 없이 화잘먹 피부 만들기! #진정냠냠세럼 체험 이벤트 (50인) 181 00:05 13,70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67,27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931,23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58,05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273,702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65,46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516,45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30,23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2 20.05.17 8,640,61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21,15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07,49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18128 이슈 시골 강아지들이 통통한 이유 3 15:17 422
3018127 이슈 나는 처음보는 사모예드 빡빡이 버젼 1 15:17 213
3018126 이슈 이연복 셰프와 요리 대결 펼치던 아기 근황.JPEG 1 15:17 400
3018125 유머 일본 맥도날드에서 올린 다음 해피밀세트 퀴즈 8 15:17 249
3018124 기사/뉴스 STARTO ENTERTAINMENT(쟈니스 사무소) 콘서트 티켓 '되팔이' 약 2300만엔의 손해 배상을 요구 제소, 「티켓유통센터」운영회사에게도 중개 수수료로 얻은 14만엔 이상을 반환 요구 1 15:16 115
3018123 유머 다이소보다 고마운 ○○이소 15:16 409
3018122 유머 쓰리썸 하면 한 명이 무안할 거 같다고 생각하는 달글 5 15:16 499
3018121 이슈 WBC 8강 상대 도마니키 확정으로 우리가 곧 봐야하는 거.twt 1 15:15 331
3018120 이슈 ˗ˋˏ❤︎ 엠카의 새로운 가족 ❤︎ˎˊ˗ 💙MC 정환 X 건욱 X 계훈 인사드립니다💙 1 15:15 111
3018119 기사/뉴스 벽 허문 2·3세대 아이돌, 수명의 한계 지운 ‘유연한 연대’ [뮤직와치] 15:14 202
3018118 이슈 일본 오사카에서 밤 사이 솟아난 마리오 집 결말.gif 16 15:12 1,624
3018117 기사/뉴스 [단독] ‘성폭행 혐의’ 남경주, 한 달 전 이미 교수직 박탈…개강 2주 전 교체 통보 4 15:12 749
3018116 이슈 스타쉽 최고의 역작이라고 생각하는... 15:12 334
3018115 이슈 아랫집 사모예드랑 난간 사이에 두고 상처 입고 입힐 정도로 보기만 하면 싸우다가 자기 집에 그 사모예드가 오자 놀자고 하는 리트리버 ㅋㅋㅋㅋㅋㅋㅋ 2 15:12 679
3018114 이슈 강아지 친구가 생긴 어린이들 반응👧🐶👦 2 15:12 352
3018113 기사/뉴스 진태현, 마라토너 입양 딸 위해 새 도전 "아빠이자 에이전트"[전문] 8 15:10 889
3018112 이슈 삼겹살 가격이 비싼 이유를 공정위에서 조사했더니 나온 충격적인 결과 텔레그램 단톡방에서 업자들끼리 마트 납품할 삼겹살 가격 담합하고 있었음 9 15:10 695
3018111 기사/뉴스 농심, 라면·스낵 16종 가격 인하…안성탕면 등 평균 7%↓ 9 15:09 519
3018110 기사/뉴스 청약 옥석가리기 속 '최대 9억 로또' 영등포 줍줍 나온다 15:09 301
3018109 이슈 공공기관 지방 이전 반대 75%가 2030이고 그만둔다는 사람은 1/3이나 된다는데 38 15:08 1,5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