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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처럼 숏폼 도입⋯9월 베일 벗는 카카오톡 [IT돋보기]

무명의 더쿠 | 08-23 | 조회 수 7971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31/0000959327?sid=001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준비⋯SNS 같은 피드형 접목, 숏폼 서비스 도입 예고
9월 개발자 콘퍼런스에서 구체적인 형상과 상세 내용 공개
카카오톡이 숏폼(짧은 영상) 메뉴를 도입하는 것을 골자로 한 서비스 개편에 나선다. 사회관계망(SNS) 형식의 사용성을 내세워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메신저 카카오톡 로고 [사진=카카오]

메신저 카카오톡 로고 [사진=카카오]

23일 카카오에 따르면 카카오톡은 9월 전면적인 서비스 개편을 단행한다. 카카오톡 친구 목록을 확인할 수 있는 친구 탭(영역)에 피드형(스크롤을 통해 화면을 위아래로 옮기며 탐색) 도입, 카카오톡에서 숏폼을 탐색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 2가지가 핵심이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지난 7일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개편 이후 친구 탭에는 현재도 이용자가 가장 많이 이용하는 업데이트한 프로필 기능이 개선되고 하단에는 피드 형태로 오늘 생일인 친구와 함께 친구들이 공유한 일상 관련 콘텐츠와 단체 채팅방(단톡방)에서 공유된 비디오나 사진과 같은 미디어 콘텐츠를 모아 보여주면서 관계 기반의 다양한 콘텐츠를 끊임없이 소비하고 상호작용할 수 있는 지면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숏폼 도입과 관련해 정 대표는 "카카오의 숏폼 비디오 서비스는 메신저의 강점을 활용해 채팅방에서 숏폼 콘텐츠를 손쉽게 공유하고 대화방 안에서 바로 시청할 수 있는, 끊김이 없는(심리스한) 이용자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이러한 네트워크 기반의 파급력은 창작자 생태계를 빠르게 확대할 수 있는 핵심 경쟁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정 대표는 또 "콘텐츠 수급을 위한 채널을 다변화하는 동시에 창작자가 콘텐츠를 쉽게 생산할 수 있는 스튜디오를 구축하고자 한다"며 "카카오에서만 확인할 수 있는 독점 콘텐츠나 그룹사 내 역량으로 제작한 오리지널 콘텐츠를 확대해 나가는 전략을 통해 양적·질적으로 풍부한 콘텐츠를 확보하면서 창작 활동에 대한 보상을 가장 잘 받을 수 있는 수익 생태계 구축을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오는 9월로 예정된 '이프 카카오(개발자 콘퍼런스)'에서 보다 구체적인 서비스 개편의 형상과 상세한 내용에 대해 공개할 것"이라고 했다.

카카오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카카오톡의 평균 월간활성화이용자(MAU)는 4929만8000명이었다. '국민 메신저'라는 수식어가 붙을 정도의 이용자 기반을 확보한 속에서 대규모 개편을 단행하는 데는 이용자가 서비스에 머무는 시간을 늘리는 등 더 활발한 사용성을 이끌어내기 위함으로 분석된다.

업계 관계자는 "카카오는 피드형 서비스 도입 등 개편으로 이용자의 카카오톡 방문 빈도, 페이지뷰 증가 효과를 기대할 것"이라며 "광고 상품 다각화로 신규 광고주의 유입 증가를 공략하는 등 승부수를 띄우려는 모습"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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