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전유성(76)이 건강 문제로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이하 '부코페')에 불참한다.
부코페 관계자는 23일 "전유성은 다음 달 6일 부산에서 예정된 부대행사 '코미디 북 콘서트'에 출연할 계획이었다. 컨디션 문제로 불참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러나 유동적으로 보고 있는 상황이다. 전유성의 컨디션이 괜찮아지면 자리에 참석할 수도 있다. 그러나 출연을 하는 것은 어렵다"고 설명했다.
전유성 측은 "최근 전유성이 지난 6월 기흉 수술을 받았다. 후유증이 있어 회복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알렸다. 출연진은 이홍렬과 정선희로 바뀐 상태다.
전유성은 지난해 급성 폐렴, 부정맥, 코로나 등 연이은 투병으로 걱정을 샀다. 16kg이 빠진 수척한 모습으로 등장해 건강 상태에 대한 우려도 제기됐다.
전유성은 부코페 명예위원장을 맡고 있다.
구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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