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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현진 기자 = 가수 이미주가 4일 오전 서울 강남구 강남 엘리에나 호텔에서 열린 Mnet ‘커플팰리스2’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커플팰리스2’는 완벽한 결혼 상대를 찾는 싱글남녀들을 위한 대규모 커플 매칭 서바이벌로 ‘결혼정보회사(결정사)’ 못지않은 극사실적 매칭 시스템을 통해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동반자를 찾는 예능이다. 2025.2.4/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권현진 기자
그룹 러블리즈 출신 이미주 씨가 전 남자친구에게 아침 인사 문자를 보내고 난 후 이별했다는 것을 알게 된 사연을 털어놨다.
이 씨는 전날 저녁 8시30분쯤 방송된 KBS Joy '이십세기 힛-트쏭'에서 이색적인 부제로 눈길을 끌었던 노래 중 이별 후 습관에 관한 곡인 가수 롤러코스터의 '습관(부제: Bye Bye)'를 소개하면서 자신의 경험담을 말했다.
이 씨는 "아침에 일어나서 '굿모닝' 이런 거 (연락)하지 않냐"라면서 "생각 없이 (전 남자친구에게) '굿모닝'이라고 보냈다. 그런데 그 친구가 '뭐야? 왜 이래? 어제 우리 헤어졌잖아'라고 하더라"며 "난 그냥 싸운 줄 알았는데, 헤어진 상태였다. 이상한 사람이 되어버린 적이 있었다"라고 밝혔다.
앞서 이 씨는 지난해 4월 세 살 연하의 축구선수 송범근과 공개 열애를 시작했으나 지난 1월 결별설에 휩싸인 뒤 실제로 결별한 사실이 알려졌었다.
이후 이 씨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한 영상에서 서울 마포구 한 사주집을 찾아 결혼운과 관련한 이야기를 하던 중 "나이 먹으니 이별할 때 눈물 안 나지 않나. 차이면 마음이 안 끝나도 헤어진다. 난 차인 적 엄청 많다. 거의 차인다. 너무하다. 왜 차는 거냐"며 직접 해당 결별설을 언급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