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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재외동포들 주권자로서의 역할·의미 살리도록 하겠다는 것”

이재명 대통령, 재일동포 오찬 간담회 발언.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인간중심의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겠다”며 “재일동포 여러분이 대한민국 주인으로서 투표에 꼭 참여해 역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일본 도쿄의 한 호텔에서 재일동포와 오찬간담회를 가진 뒤 이같이 말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프레스센터에서 기자들과 만나 “그렇게 아름다운 나라를, 대한민국 대통령을 만든 여러분이 주권자로서 일본에서 투표해달라고 말씀하신 것”이라며 “일본은 그래도 가는 수고로움이 덜하지만 북미권이나 유럽의 경우 굉장히 멀리 가서 투표한다”고 전했다.
강 대변인은 “그 부분에서 어려움과 수고를 덜어서 재외동포 분들이 갖고 있는 주권자로서의 역할과 의미를 살리도록 하겠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이 대통령이 과거 문제를 언급한 것에 대해서는 “(이 대통령이) 8·15 경축사에서 말씀하셨던 것처럼 미래로 가지만 과거는 직시한다, 그것을 직시한 게 아닌가 싶다”며 “많은 분이 공감을 표해주시기도 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