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추는 배신해도 처서는 배신하지 않는다’는 말이 있다. 극심한 무더위도 절기상 처서(處暑)를 기점으로 마법처럼 사그라진다는 ‘처서매직’과 일맥상통하는 말이다.
하지만 올 여름엔 이 말이 통하지 않았다. 처서인 23일에도 무더위가 꺾기지 않은 가운데 다음주에도 찜통더위가 예고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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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인 24일 예상 최고 기온은 31∼36도로 토요일과 비슷한 수준을 보이겠다.
경기 동부와 강원 내륙·산지, 충남권 남동 내륙, 충북, 전북 북동 내륙, 경상권, 제주도에는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다음주(25∼29일)에도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안팎으로 오르는 더위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월요일 낮 최고기온은 30∼35도, 다음날은 29∼34도로 전망된다.
27일부터 한주간 낮 최고기온은 28∼34도로 평년보다 높겠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2/0004062285
다음주도 덥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