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송하윤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지음이 학교폭력 피해를 주장한 제보자 A씨의 추가 고소 예고와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지음 측은 22일 스포츠경향에 “A씨가 한국 입국을 결정하게 된 배경에는 송하윤 측이 A씨의 신속한 귀국과 조사를 받게 하기 위한 이례적인 조취로 항공료, 호텔비, 교통비 등 경비 일체를 지원하기로 했다”라며 “A씨의 한국 입국 이후 제기된 각종 주장들에 대해서는 사실 관계를 하나씩 검증해 대응할 준비를 이미 마친 상태다”라고 밝혔다.
앞서 A씨는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자신을 ‘수배자’ 및 ‘피의자’로 몰아간 송하윤 측의 법적 행위가 허위사실에 기반한 명예살인이라고 규정하고, 민형사 고소와 변호사 징계 청구에 착수할 것이라 밝혔다.
A씨에 따르면 그는 2024년 4월 JTBC ‘사건반장’에 출연해 송하윤의 학교폭력 피해 사실을 최초로 공개했다. 이에 대해 1년간 공식 입장을 내지 않던 송하윤 측은 2025년 3월 돌연 A씨를 고소했지만, 수사기관은 5월 ‘수사 중지’ 및 ‘피의자 중지’ 결정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