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연말까지 위약금 면제·3800억 과징금…역대급 긴장감 감도는 SK텔레콤
5,594 5
2025.08.22 20:17
5,594 5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9/0005546149?sid=001

 

통신분쟁조정위 “올해 말까지 계약해지
원하는 이용자에 위약금 전액 면제하라”

개보위, 27일 전체회의서 해킹 사태 처분
과징금 최대 3831억원 이를 것으로 추산
SK텔레콤 피해구제 노력 반영 시 감경도


 

지난 4월 29일 서울 시내 한 SKT 대리점에 유심 재고 수량 안내문이 부착돼 있다. [이승환 기자]

지난 4월 29일 서울 시내 한 SKT 대리점에 유심 재고 수량 안내문이 부착돼 있다. [이승환 기자]SK텔레콤이 유심(USIM·가입자식별장치) 해킹 사태 여파에 시달리고 있다.

22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방송통신위원회 산하기구인 통신분쟁조정위원회는 SK텔레콤에 해킹사고 후속 조치로 올해 말까지 계약 해지를 원하는 이용자의 위약금을 전액 면제하라는 내용의 직권 조정 결정을 내렸다.

아울러 이동통신 상품과 결합된 유선 상품을 함께 해지하는 과정에서 이용자가 부담하게 된 위약금의 절반도 SK텔레콤에게 지급하라고 권고했다.

 

서울의 한 통신사 매장에 위약금 면제 관련 안내문이 붙어 있다. [사진 = 연합뉴스]

서울의 한 통신사 매장에 위약금 면제 관련 안내문이 붙어 있다. [사진 = 연합뉴스]앞서 SK텔레콤은 지난달 14일까지 약정 기간이 남았더라도 이용 계약 철회를 원하는 가입자를 대상으로 위약금을 면제해 줬다. 그러나 위원회는 고객의 정당한 계약 해지권은 법률상 소멸 사유가 없는 한 행사 기간을 제한하거나 소멸시킬 근거가 없다고 판단했다. 또 위약금 면제 마감 시한이 열흘에 불과하고 안내가 한 차례에 그친 점 등이 합리적이지 않다고 부연했다.

방통위의 직권 조정 결정은 강제성이 없다. SK텔레콤이 받아들이지 않으면 조정은 불성립으로 마무리된다. SK텔레콤은 방통위 조정안을 면밀히 검토해 대응하겠다는 입장이지만 내부적으로 혼란이 확산하는 분위기다.

통신업계에서는 SK텔레콤이 자체적으로 1조원대 재발 대책 및 고객 보상 프로그램을 마련 상황에서 방통위의 조정 내용까지 수용하기 쉽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과 통신당국의 경고를 무시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시선이 엇갈리고 있다.

 

유영상 SK텔레콤 대표이사가 지난 7월 4일 서울 중구 을지로 SK텔레콤 본사사옥에서 유심 정보 해킹 사태와 관련해 고개 숙여 사과하고 있다. [이가람 기자]

유영상 SK텔레콤 대표이사가 지난 7월 4일 서울 중구 을지로 SK텔레콤 본사사옥에서 유심 정보 해킹 사태와 관련해 고개 숙여 사과하고 있다. [이가람 기자]이에 SK텔레콤의 위약금 규모와 가입자 이탈이 늘어나면서 실적 부담이 커질 것으로 관측된다. SK텔레콤은 이번 해킹 사태로 60만명에 달하는 가입자 순감을 겪었다. 통신시장 점유율도 하락했다. 지난 6월 기준 SK텔레콤 이동통신 가입회선은 2249만9042개로 전체의 39.29%를 차지했다. SK텔레콤이 처음으로 점유율 40%대를 내준 것이다.

뿐만 아니라 상당한 금액이 위약금으로 손실 처리됐고 고객 보상 프로그램 관련 비용도 집행해야 하는데 거액의 과징금 철퇴까지 예고돼 있는 상황이다.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부분에서도 한동안 좋은 평가를 받기 어려울 전망이다.

실제로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오는 27일 전체회의에서 SK텔레콤 해킹 사태에 대한 처분을 내릴 예정이다. SK텔레콤에게 부과될 과징금은 최대 3831억원에 이를 것으로 산출된다. 개인정보보호법상 과징금은 매출액의 3% 이내에서 부과할 수 있다. 지난해 SK텔레콤의 무선통신사업 매출은 12조7700억원 규모였다. 다만 SK텔레콤의 피해 구제 노력이 반영되면 과징금은 1000억원 수준으로 감경될 가능성이 존재한다.

고학수 개보위 위원장은 “법과 원칙에 따라 (SK텔레콤을) 엄정하게 처분할 것”이라면서 “과징금은 가중 사유와 감경 사유 등 여러 기준에 따라 달라지는데 이러한 요소의 적용 여부를 전체회의에서 확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오프온X더쿠] 피부 속 철벽보습 솔루션💦 오프온 리페어 바디로션 100명 체험단 모집 278 00:05 8,29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612,07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471,26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624,45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776,334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39,32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84,68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00,08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5 20.05.17 8,611,74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5 20.04.30 8,494,28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53,789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81013 이슈 역대 아이돌 안무 중 난이도 갓 레벨 스킬 18:29 6
2981012 기사/뉴스 광주신세계 복합개발 공공기여 1천497억원…주상복합세대 늘려줘 18:26 64
2981011 이슈 조승연으로 보는 러닝의 놀라운 효과.jpg 5 18:26 483
2981010 유머 청룡영화상 축공 비하인드 얘기하는 박정민(아마 최초) 1 18:25 423
2981009 정치 [속보] 민주 이수진, ‘설탕부담금법’ 발의…가당음료에 최대 2만8000원까지 부과 10 18:23 334
2981008 기사/뉴스 남경필 장남, 16년 마약 인생과 단약 ‘약을 끊는다는 것에 관하여’ (시사기획 창) 19 18:21 1,146
2981007 이슈 베이커리에서 남은 빵을 폐기하는 이유.jpg 16 18:21 1,911
2981006 정치 이언주 오늘자 페이스북 9 18:20 560
2981005 이슈 뮤지컬 <렌트> 30주년 기념으로 올라온 배우들 보이스메일💌 1 18:19 238
2981004 유머 본인2공 박신혜배우 남은밥해서 3공이랑 순대국 클리어 하는 고경표 13 18:18 1,520
2981003 정치 [속보] 민주당 1인1표제 최종 확정…찬성 60.58%, 반대 39.42% 17 18:16 1,124
2981002 기사/뉴스 "공포에 사서 돈 벌었다" 승자는 개미...코스피 7% 급등 '대반전' 4 18:16 364
2981001 이슈 [MV] Jeong Eun Ji(정은지) _ Parrot(앵무새) 궁 ost 리메이크 1 18:15 108
2981000 이슈 방금 올라온 레드벨벳 러시안 룰렛 2016년 코어 버전 4 18:14 490
2980999 이슈 이번에 돈 많이 벌어서 플렉스 좀 했다는 하이닉스 직원 42 18:14 2,921
2980998 기사/뉴스 [단독]차은우와 닮은꼴…김선호, 광고계 손절 시작 'SNS 삭제'(종합) 18 18:14 995
2980997 이슈 10년 됐는데도 아직까지 이 정도로 잘뽑은 예고편이 있었나 싶을 정도인 박찬욱 <아가씨> 스타일 예고편... 1 18:13 482
2980996 이슈 좀비고 공계가 샤라웃한 아이돌 18:13 390
2980995 유머 짱구가 계속 방영하니까 생긴 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jpg 14 18:12 1,387
2980994 이슈 메이딘 MADEIN - "Girl Meets Boy" SNACK CHAT 18:10 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