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연말까지 위약금 면제·3800억 과징금…역대급 긴장감 감도는 SK텔레콤
5,608 5
2025.08.22 20:17
5,608 5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9/0005546149?sid=001

 

통신분쟁조정위 “올해 말까지 계약해지
원하는 이용자에 위약금 전액 면제하라”

개보위, 27일 전체회의서 해킹 사태 처분
과징금 최대 3831억원 이를 것으로 추산
SK텔레콤 피해구제 노력 반영 시 감경도


 

지난 4월 29일 서울 시내 한 SKT 대리점에 유심 재고 수량 안내문이 부착돼 있다. [이승환 기자]

지난 4월 29일 서울 시내 한 SKT 대리점에 유심 재고 수량 안내문이 부착돼 있다. [이승환 기자]SK텔레콤이 유심(USIM·가입자식별장치) 해킹 사태 여파에 시달리고 있다.

22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방송통신위원회 산하기구인 통신분쟁조정위원회는 SK텔레콤에 해킹사고 후속 조치로 올해 말까지 계약 해지를 원하는 이용자의 위약금을 전액 면제하라는 내용의 직권 조정 결정을 내렸다.

아울러 이동통신 상품과 결합된 유선 상품을 함께 해지하는 과정에서 이용자가 부담하게 된 위약금의 절반도 SK텔레콤에게 지급하라고 권고했다.

 

서울의 한 통신사 매장에 위약금 면제 관련 안내문이 붙어 있다. [사진 = 연합뉴스]

서울의 한 통신사 매장에 위약금 면제 관련 안내문이 붙어 있다. [사진 = 연합뉴스]앞서 SK텔레콤은 지난달 14일까지 약정 기간이 남았더라도 이용 계약 철회를 원하는 가입자를 대상으로 위약금을 면제해 줬다. 그러나 위원회는 고객의 정당한 계약 해지권은 법률상 소멸 사유가 없는 한 행사 기간을 제한하거나 소멸시킬 근거가 없다고 판단했다. 또 위약금 면제 마감 시한이 열흘에 불과하고 안내가 한 차례에 그친 점 등이 합리적이지 않다고 부연했다.

방통위의 직권 조정 결정은 강제성이 없다. SK텔레콤이 받아들이지 않으면 조정은 불성립으로 마무리된다. SK텔레콤은 방통위 조정안을 면밀히 검토해 대응하겠다는 입장이지만 내부적으로 혼란이 확산하는 분위기다.

통신업계에서는 SK텔레콤이 자체적으로 1조원대 재발 대책 및 고객 보상 프로그램을 마련 상황에서 방통위의 조정 내용까지 수용하기 쉽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과 통신당국의 경고를 무시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시선이 엇갈리고 있다.

 

유영상 SK텔레콤 대표이사가 지난 7월 4일 서울 중구 을지로 SK텔레콤 본사사옥에서 유심 정보 해킹 사태와 관련해 고개 숙여 사과하고 있다. [이가람 기자]

유영상 SK텔레콤 대표이사가 지난 7월 4일 서울 중구 을지로 SK텔레콤 본사사옥에서 유심 정보 해킹 사태와 관련해 고개 숙여 사과하고 있다. [이가람 기자]이에 SK텔레콤의 위약금 규모와 가입자 이탈이 늘어나면서 실적 부담이 커질 것으로 관측된다. SK텔레콤은 이번 해킹 사태로 60만명에 달하는 가입자 순감을 겪었다. 통신시장 점유율도 하락했다. 지난 6월 기준 SK텔레콤 이동통신 가입회선은 2249만9042개로 전체의 39.29%를 차지했다. SK텔레콤이 처음으로 점유율 40%대를 내준 것이다.

뿐만 아니라 상당한 금액이 위약금으로 손실 처리됐고 고객 보상 프로그램 관련 비용도 집행해야 하는데 거액의 과징금 철퇴까지 예고돼 있는 상황이다.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부분에서도 한동안 좋은 평가를 받기 어려울 전망이다.

실제로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오는 27일 전체회의에서 SK텔레콤 해킹 사태에 대한 처분을 내릴 예정이다. SK텔레콤에게 부과될 과징금은 최대 3831억원에 이를 것으로 산출된다. 개인정보보호법상 과징금은 매출액의 3% 이내에서 부과할 수 있다. 지난해 SK텔레콤의 무선통신사업 매출은 12조7700억원 규모였다. 다만 SK텔레콤의 피해 구제 노력이 반영되면 과징금은 1000억원 수준으로 감경될 가능성이 존재한다.

고학수 개보위 위원장은 “법과 원칙에 따라 (SK텔레콤을) 엄정하게 처분할 것”이라면서 “과징금은 가중 사유와 감경 사유 등 여러 기준에 따라 달라지는데 이러한 요소의 적용 여부를 전체회의에서 확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쿤달X더쿠💙] 뽀송뽀송한 앞머리를 위한 치트키! 쿤달 드라이샴푸 체험 이벤트 (100인) 218 02.24 5,94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822,90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744,37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808,01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048,48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59,33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500,06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17,20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0 20.05.17 8,626,57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15,56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85,543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02186 이슈 수요는 은근 많은데 공급은 없는 타입(아님말구 주의) 02:28 53
3002185 유머 전세계로 유출된 한국의 기밀 02:27 172
3002184 이슈 오늘자 생일인 엔믹스 해원 💕💓💗 02:26 30
3002183 이슈 현장학습 갔다가 노예체험 하고 온 썰 1 02:25 125
3002182 유머 캔 삼겹살이 나옴.... 2 02:18 542
3002181 이슈 팬들 난리난 있지 채령 근황...twt 17 02:06 2,419
3002180 유머 고양이 엔진음 차이 4 02:03 451
3002179 정치 딴지 유배지로 간 명문 15 01:58 1,073
3002178 정보 PD수첩 북한군 포로편 본덬? 이분들 북한으로 강제소환 막아달라고 한국에 계신 탈북민이 제네바에서 연설한거 봐주라 14 01:56 1,189
3002177 이슈 군인 2천명 옷 벗게한 19세 소년 7 01:54 2,280
3002176 정보 운동하면 심장이 튼튼해지는 원리 7 01:52 1,119
3002175 이슈 캣츠아이 한국 멤버도 필리핀 멤버 영어 발음 가지고 놀림;; 82 01:47 5,589
3002174 이슈 조금 전 공개된 4년만의 샤이니 민호 일본 신곡🌞 4 01:43 214
3002173 이슈 천만배우 송김첨지 8 01:42 1,001
3002172 기사/뉴스 정부는 새벽배송 허용품목에서 신선식품 제외 등의 방안을 외부에 보고한 사실이 없습니다. 86 01:41 3,213
3002171 유머 코난 세계관 스핀오프 <범인 한자와씨> 최근 연재 속 베이커가 주민들 근황(스포있음) 4 01:38 1,026
3002170 이슈 전세계 부모 뼈때리는 벨기에 광고 34 01:34 2,635
3002169 정보 달리기 할때 우리몸에서 일어나는 변화 01:34 771
3002168 이슈 멘트 ㄹㅇ 노빠꾸인 체삶의험현장 나레이션ㅋㅋㅋㅋ 2 01:33 662
3002167 유머 너무 너무 귀여운 판다 애교🐼 6 01:33 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