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tv.naver.com/v/82752558
[기자]
건진법사는 통일교 고위 인사로부터 현안 청탁과 함께 고가의 선물을 김건희 씨에게 전달한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6000만원대 그라프 목걸이와 2000만원대 샤넬 백 2개를 선물한 게 '순수한 마음'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거듭 캐물으면 "수사 중이라 답변하기 어렵다"는 식으로 빠져나갔습니다.
[전성배/건진법사 : (통일교 선물을) 어떠한 대가나 그런 부분이 아닌 순수한 마음으로 저는 이제 받아들인 부분이었습니다. {순수한 마음으로 어쨌든 선물을 전해 달라고 한 건데 그걸 잃어버렸다고 하는 건 책임감이 없는 것 아닌가 싶은데요.} 그 부분에 대한 건 속내막이 있었겠죠. 어찌 됐든 지금 조사 중이고 한데 말씀드리기가 어렵죠.]
[앵커]
그리고 건진은 각종 인사 청탁과 국정 개입 의혹도 받고 있는데, 이런 의혹을 해명하면서도 궤변에 가까운 주장을 펼쳤다고요?
[기자]
네, 인사 청탁을 들어준 게 아니라 단지 사람과 사람을 이어줬다고 했습니다.
또 국정에 개입했는지 물어보면 자신이 종교인이라는 걸 강조하는 식입니다.
[전성배/건진법사 : 사람과 사람의 어떤 인연을 연결해 준 걸 '브로커'라고 한다면 이 대한민국에서 브로커가 아닌 사람이 어디 있겠어요? 종교인들이 예를 들어 어떤 정치 활동을 한다는 것에 대해서 그 부분을 '잘못됐다'고 얘기한다면 대한민국은 자유민주주의 국가가 아니죠. 당연히 인연을 맺은 사람이 출마하는 데 도와야 한다고 생각을 했고. 돕는 걸 저는 정치인이 아니기 때문에. 종교인이잖아요.]
전해성 기자
https://n.news.naver.com/article/437/0000453856?sid=102
저는 정치인이 아니기 때문에. 종교인이잖아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