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코리아 콘텐츠LAB이 20~40대 직장인 108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직 희망 연봉 인상률 조사에서, 전체 평균 희망 인상률은 11.8%로 나타났다. 세대별로는 20대가 11.1%, 30대 11.7%, 40대 이상이 12.3%를 각각 기록했다.
특히 20대 직장인 중 43.1%는 연봉 인상만 제안된다면 조건 없이 회사를 옮기겠다고 답해, 세대별 이직 의사 중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다. 잡코리아 관계자는 “MZ세대일수록 연봉 데이터에 민감하며, 협상과 이직 판단의 기준으로 적극 활용하는 경향이 강하다”고 설명했다.
조사 결과, 현재 연봉에 ‘만족’ 또는 ‘매우 만족’하는 직장인은 23%에 불과했다. 나머지 77%는 불만족을 표명했으며, 이 중 60%는 연봉 인상 폭에 따라 이직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의견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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