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어떻게 보내니" 경부선 열차 사고로 숨진 외동아들 눈물의 발인
7,869 16
2025.08.22 14:02
7,869 16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5580757?sid=001

 

부검으로 입관·발인 함께 진행…가족들 장례 절차 진행 내내 오열
 

경부선 열차사고 희생자 발인, 슬퍼하는 지인들 [촬영 윤관식]

경부선 열차사고 희생자 발인, 슬퍼하는 지인들
[촬영 윤관식]


(청도=연합뉴스) 윤관식 기자 = "어떻게 보내니, 어떻게 보내, 어떻게 보내…."

경부선 열차사고로 숨진 이모(37)씨의 발인이 22일 엄수됐다.

이날 오전 경북 청도군 대남병원 장례식장에서 치러진 이씨의 발인에는 유족과 철도 관련 기관 인사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부검을 마친 이씨의 시신이 장례식장에 도착하자 바로 입관과 발인 절차가 진행됐다.

부검 등 관계로 사고 이후 처음으로 숨진 외동아들을 마주한 이씨의 부모는 입관 때 모든 가족을 물린 채 조용히 아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입관과 발인 절차가 함께 진행되면서 길어진 장례 절차 동안 유족과 이씨의 지인들은 쉴 새 없이 눈물을 훔치거나 오열했다.

 

경부선 열차사고 희생자 발인 [촬영 윤관식]

경부선 열차사고 희생자 발인
[촬영 윤관식]


이씨의 영정을 내리는 과정에 이씨의 유족은 갈라지는 목소리로 "어떻게 보내니, 어떻게 보내, 어떻게 보내…"라며 슬픔을 토해냈다.

시신 운구가 시작되자 유족 등은 영정을 따르며 이씨의 이름을 안타깝게 부르기도 했다.

제대로 몸을 가누지 못한 이씨의 모친은 가족의 부축을 받으며 겨우겨우 발걸음을 이었다.

운구 행렬이 떠난 후에도 한동안 이씨의 지인들은 자리를 뜨지 못한 채 눈물을 닦아냈다.

이씨의 시신은 김해 추모의공원에 안치된다.

같은 사고로 숨진 조모(30)씨도 이날 부검을 마치고 입관한다.

조씨는 오는 23일 발인 후 세종시 은하수공원에 안치된다.

경부선 열차사고는 지난 19일 오전 10시 52∼54분께 청도군 화양읍 삼신리 인근 경부선 철로에서 발생했다.

동대구역을 출발해 경남 진주로 향하던 무궁화호 열차(1903호)가 선로 근처에서 비탈면 점검을 위해 이동 중이던 작업자 7명을 덮쳐 이씨와 조씨가 숨지고 5명이 크게 다쳤다.

 

경부선 열차사고 희생자 빈소에 놓여진 이재명 대통령 근조화환 [촬영 윤관식]

경부선 열차사고 희생자 빈소에 놓여진 이재명 대통령 근조화환
[촬영 윤관식]

목록 스크랩 (0)
댓글 1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졸리아우어🫧] 들뜸 없이 화잘먹 피부 만들기! #진정냠냠세럼 체험 이벤트 (50인) 181 00:05 14,63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67,27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931,23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58,05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273,702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65,46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516,45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30,23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2 20.05.17 8,640,61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21,15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07,49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18158 기사/뉴스 '日 괴물 아티스트' 바운디, 첫 내한공연 예매 동시 전석 매진…압도적 파워 15:45 51
3018157 이슈 25년 전 오늘 데뷔했다는 레전드 그룹...jpg 15:45 120
3018156 유머 블리자드 레전드 표절로 트위터 난리난 캐릭터 8 15:44 297
3018155 기사/뉴스 홈케어기기 '슈링크홈 리프투글로우' 전자파 기준 초과…판매 중단 15:44 101
3018154 기사/뉴스 '자위대, 가서 기뢰나 치워라' 1 15:44 164
3018153 유머 <달빛조각사>라는 소설이 가진 의외의 영향력.jpg 3 15:44 197
3018152 이슈 리쥬란 새로운 글로벌 앰버서더 김세정 발탁 1 15:44 199
3018151 이슈 계약종료된 기상캐스터 아침뉴스 리포터로 재고용한듯한 MBC 4 15:44 568
3018150 기사/뉴스 [단독] “류지현호가 점수 조작했다?”…두끼, 대만서 韓 야구대표팀 비하 마케팅 ‘충격’ 10 15:42 234
3018149 이슈 최근 종영한 벨드 SLA 메인 커플 케미 모먼트 15:41 218
3018148 이슈 쿠션어가 심하다는 지적을 받았는데 고치는게 좋을까요...?? 26 15:40 832
3018147 기사/뉴스 김숙 제주도 200평家 최초 공개..곰팡이에 잡초 무성 '충격 비주얼'(예측불家) 3 15:39 923
3018146 기사/뉴스 '음주운전' 남태현 측 "정신과 입원할 정도로 힘들었다…범행 자백" 호소 20 15:39 700
3018145 이슈 종이책 단행본 준비중이라는 웹소설 <너희들은 변호됐다> 2 15:39 429
3018144 이슈 두끼 공식 입장문 29 15:39 2,937
3018143 유머 산리오 스쿨룩 컨셉 인형이 새로 나왔는데...jpg 7 15:38 604
3018142 유머 하마의 뒤를 조심해야 하는 이유 15:37 265
3018141 이슈 최근 새 드라마 촬영 들어간 서강준 얼굴.jpg 9 15:37 906
3018140 유머 김선태) 인생 첫 사무실 홍보 3 15:36 849
3018139 기사/뉴스 '폭언' 김하수 청도군수, 주거침입·협박 등 혐의 추가 입건 4 15:35 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