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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울산 ‘스토킹 살인미수’ 피의자는 33세 장형준…검찰, 신상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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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22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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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article/022/0004062122?cds=news_media_pc&type=breakingnews

 

울산지검은 22일 교제했던 여성을 흉기로 수십 차례 찔러 살해하려 한 장형준(33)씨의 신상을 공개했다. 울산지검 홈페이지 캡처

 
울산지검은 22일 교제했던 여성을 흉기로 수십 차례 찔러 살해하려 한 장형준(33)씨의 신상을 공개했다. 

 

(중략)
 
앞서 장씨는 지난달 28일 전 연인인 20대 여성을 찾아가 흉기로 수십 차례 찌른 혐의를 받는다. 이별 통보를 한 피해자를 상대로 감금, 폭행, 스토킹 범행을 저질러 법원으로부터 접근금지 등 잠정조치 결정을 받았는데도 장씨는 다시 찾아가 범행을 저질렀다. 당시 현장에 있던 시민들이 장씨를 제지하고 응급처치하기도 했다.
 
장씨는 지난달 3일 폭행 사건과 같은 달 9일 스토킹 신고 사이 엿새 동안 피해자에게 160차례 넘게 전화를 걸고 문자메시지도 약 400통 보냈다. 경찰은 장씨가 자택에서 미리 흉기를 챙겨 범행한 점과 차를 세운 채 피해자를 수시간 기다린 점 등을 근거로 그가 범행을 계획했다고 판단했고, 검찰은 살인미수 혐의로 장씨를 구속해 재판에 넘겼다.
 
피해자는 여러 차례 큰 수술을 받고 현재 치료 중이다. 살인미수 피의자의 신상이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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