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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BTS 정국·대기업 회장 명의도용해 380억원 편취…해킹조직 총책 국내 강제송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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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22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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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rpiZ

법무부가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정국 등 국내 저명인사들의 명의를 도용해 거액을 빼돌린 해킹조직 총책을 태국에서 강제송환했다.


법무부는 22일 해킹을 통해 유명 연예인, 대기업 회장 등의 금융계좌와 가상자산 계정에서 총 380억여원을 편취한 범죄조직의 총책인 중국 국적 남성 A(34)씨를 국내 강제송환했다고 밝혔다. 

A씨 조직은 2023년 8월경부터 지난해 1월경까지 이동통신사 홈페이지 등에 침입해 개인정보를 불법수집했다. 이후 불법 수집한 개인정보로 개통한 휴대폰을 이용해 피해자들의 금융계좌, 가상자산 계정에서 예금 등 자산을 이체하는 방식으로 범행을 저질렀다.

피해자 중에는 정국 역시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정국은 입대 후 신병 교육을 받고 있었던 지난해 1월경 소유한 하이브 주식 총 3만3500주를 탈취당했다. 탈취된 주식의 가치는 당시 하이브 주가로 환산하면 84억원이다.

정국의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피해 사실을 인지한 즉시 지급정지 조치를 취해 실질적인 피해 발생을 막았다. 정국의 계좌에서 제3자에게 넘어간 하이브 주식 500주에 대해서도 소송을 청구해 반환하라는 취지의 법원 판결을 받았다.

법무부는 A씨가 지난 4월 태국에 입국했다는 첩보를 입수해 태국 당국에 A씨에 대한 긴급인도구속을 청구했고, 청구 2주만에 A씨의 신병을 확보했다. 이후 지난달 검사·수사관으로 구성된 출장단을 태국 현지에 파견해 A씨를 한국으로 송환했다.

법무부 관계자는 “이번 송환은 해킹 조직의 총책급 범죄인을 국내·외 관련기관과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단기간 내에 체포하여 송환함으로써 초국가범죄에 성공적으로 대응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해외에 소재한 해킹·보이스피싱·온라인사기 등 범죄 조직을 끝까지 추적하여 엄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5/0001797485?sid=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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