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정치 강득구 이어 전현희도 "조국, 좀 더 겸허한 자세 보여야"
1,239 11
2025.08.22 11:05
1,239 11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119/0002993776?sid=001

 

"광복절 사면 국민들 기대에 부족…겸허히 인정해야"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데일리안 = 민단비 기자] 더불어민주당에서 조국 조국혁신당 전 대표의 '광폭 행보'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잇따라 터져나오고 있다.

전현희 민주당 최고위원은 22일 CBS라디오 '뉴스쇼'에 출연해 조국 전 대표의 사면 후 행보를 두고 "조국 전 대표께서 그동안 감옥에 계시는 상황에서 정치적인 활동을 하지 못했기 때문에 지금 사면·복권된 상황에서 그런 정치적 행보를 하는 것은 어느 정도 당연히 할 수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대통령의 사면·복권 결정에 대한 감사와 그것에 따른 여러 가지 행보를 하셨지만 좀 더 겸허한 자세로 국민들과 함께하는 모습을 보이시는 게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대통령 지지율 하락에 n분의 1 정도 영향을 준 것 같다'는 조 전 대표의 발언에 대해서는 "이번 광복절 특사에서 정치인들에 대한 대폭적인 사면이 국민들의 기대에는 부족함이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우리 당은 이런 부분을 겸허하게 인정을 하고 앞으로 국민들의 기대에 부합하는 행보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조 전 대표의 사면을 강하게 주장했던 강득구 민주당 의원은 전날 밤 페이스북에 "조 전 대표가 특별사면으로 석방된 지 이제 겨우 일주일이 지났다. 그런데 몇 개월이나 지난 것 같다"며 "국민에게 개선장군처럼 보이는 것은 아닐지 걱정스럽다. 조금은 더 자숙과 성찰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적었다.

강 의원은 "(조 전 대표가) 조국혁신당에 복당하고 당 혁신정책연구원장을 맡는다고 한다. 선거 출마와 관련한 보도까지 난무하고 있다"며 "조 전 대표를 면회하고 누구보다도 앞장서서 사면을 건의했던 당사자로서 지금의 모습은 당혹스럽다"고 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어떤 방식으로든 조 전 대표가 역할을 찾아가겠지만 지금의 모습은 아니다"라며 "겸허하게 때를 기다려달라"고 덧붙였다.

한준호 민주당 최고위원은 전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조 전 대표의 'n분의 1' 발언 등에 대해서는 (당내에서) 불편해하시는 분들이 있는 것으로 안다"며 "사면 자체에 대해서는 대통령의 부담이 상당했을 텐데, 이거를 스스로 받아들일 때 이 부분의 평가를 박하게 하는 게 아니냐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5일 이재명 대통령의 광복절 특별 사면으로 출소한 조 전 대표는 내년 지방선거 또는 재·보궐선거 출마 선언, 언론과의 인터뷰, 유튜브 채널 개설 등 적극적인 정치 행보를 보이고 있다.

오는 24일에는 부산시민공원 참배와 문재인 대통령 예방, 시민들과 '다시 만날 조국' 영화 관람을, 25일은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 참배, 권양숙 여사 예방 등 일정을 소화한다. 26~28일에 걸쳐서는 광주·담양·전북 지역을 방문한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1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캔메이크X더쿠🎀] 40주년 감사의 마음을 담아! 💗무치푸루 틴트 NEW 컬러💗 체험단 405 12.26 19,12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68,76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86,39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08,70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404,339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15,19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6,57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3,73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1 20.05.17 8,580,57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70,07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95,39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44992 유머 빵끗😁웃는 호구 10:00 3
2944991 유머 사람하고 노는 말들(경주마×) 09:59 12
2944990 이슈 요즘 ai로 산타 합성사진 하는것같은데 우리 아부지가 스마트폰도 없던 시절 합성하신 사진 3 09:56 631
2944989 유머 최강록 싸인 문구 모음 5 09:55 506
2944988 이슈 사세 냉동 치킨 냄새 난다 vs 모르겠다 21 09:54 666
2944987 기사/뉴스 "하청은 공공연한 비밀"…이탈리아 명품들 '노동 착취' 의심 4 09:52 437
2944986 이슈 팬들마저 이게 대체 무슨 뮤비냐고 외면하는 노래.............................. (조회수 12억 넘음) 1 09:51 1,001
2944985 이슈 우리 엄마를 퇴마해 줄 졸라 쎈 영매가 필요해요.jpgif 1 09:50 898
2944984 이슈 [모태솔로] 해외간다고 데이트신청 까였는데 그게 일본 2박3일 여행이었던 스토리.jpg 1 09:50 1,477
2944983 유머 단숨에 파스타 수출 규모 세계 2위가 된 우리나라의 원동력 23 09:49 2,164
2944982 기사/뉴스 소녀시대 수입 1위는 윤아 태연? 효연이 밝힌 밥값 결제 방법(전현무계획3)[결정적장면] 4 09:47 956
2944981 이슈 의협에서 의사 1만8700명 부족하다는 추계위 결론에 발작하는게 웃긴 이유 6 09:46 616
2944980 유머 제가 게임을 얼마나 못하냐면.twt 11 09:44 883
2944979 이슈 팬들 드립 이해 못하고 가차없이 튕겨내는 고윤정.jpg 6 09:44 1,329
2944978 이슈 게자리 근황...twt 25 09:32 1,495
2944977 기사/뉴스 소녀시대 효연, 프랑스서 ‘요년’으로 불린 이유 “발음 어려워”(전현무계획3) 6 09:28 1,495
2944976 기사/뉴스 프로미스나인, '하얀 그리움'으로 '뮤직뱅크' 1위 트로피 1 09:26 514
2944975 기사/뉴스 '대상' 전현무 "박보검이 축하문자 보내" 연예대상 후일담 ('사당귀') 2 09:24 547
2944974 유머 쇼츠 넘기면서 보다가 잠 확 깬 영상 6 09:24 1,587
2944973 유머 과거에도 똑같았던 큰아빠 재질 임성근 셰프 (feat. 허세작렬) 5 09:22 1,6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