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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20대 여직원에게 50대男 소개한 상사 …거부하자 집단 따돌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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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22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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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article/052/0002236278?ntype=RANKING

 

JTBC 사건반장

JTBC 사건반장
(중략)

20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20대 후반인 여성 A씨는 자격증 공부를 위해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한 공장에 취업했다. 입사 초기부터 상사는 한 남성을 만나보라고 소개팅을 끈질기게 권유했고 A씨는 결국 상대와 만남을 가졌다.

그러나 소개팅 상대는 A씨와 스무 살 넘게 나이 차이가 나는 같은 공장 50대 남성이었다. A씨는 거절 의사를 밝혔지만 상대 남성은 '3개월만 만나보고 아니다 싶으면 헤어지라'라며 집요하게 만남을 요구했다고 한다. 주변 동료들 역시 두 사람의 소개팅 소식에 "잘 해보라"라며 몰아가는 분위기를 조성했다.

이후 진행된 회식 자리에서 상대 남성은 술 먹으면 원래 스킨십을 하는 버릇이 있다며 A씨의 신체를 더듬기도 했다. A씨는 "너무 불쾌하고 힘들다"며 강하게 거절 의사를 밝혔지만 상대 남성은 "불쾌하다는 말 처음 듣는다"라며 되레 화를 냈다. 이후 남성은 A씨가 지켜보는 앞에서 동료들과 A씨의 험담을 나누는 등 집단 괴롭힘을 이어갔다.

A씨는 상사에게 "자녀가 이런 일을 당했다고 생각해 보라"며 피해를 호소했으나 상사에게서는 "난 딸이 없다"라는 어이없는 답이 돌아올 뿐이었다.

결국 A씨는 또 다른 상사에게 고민을 털어놨고, 상사와 50대 남성은 경고 조치를 받았다. 그러나 상사는 "여기가 초등학교냐"며 "왜 윗선에 이르냐"고 적반하장식으로 나왔다. 현재 A씨는 무거운 짐을 옮기는 기피 부서로 발령된 상황이다.

A씨는 JTBC와의 인터뷰에서 "못 다니게 하려고 눈치를 주는 것"이라며 "50대 남성은 또 다른 신입에게 추파를 보내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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