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비딸', 개봉 후 박스오피스 정상 굳건
'귀멸의 칼날' 흥행 다크호스… 1위 도전
영화 ‘좀비딸’이 23일 연속 박스오피스 왕좌를 지킨 가운데 개봉을 앞둔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이하 ‘귀멸의 칼날’) 예매량은 무려 90만장에 육박했다.
2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좀비딸’은 전날 4만 7029명이 관람, 누적 473만 4069명을 기록했다.
2위는 ‘F1 더 무비’다. 3만 9206명의 선택을 받아 누적 435만 4971명이 됐다. 3위는 ‘악마가 이사왔다’로 1만 5634명이 봐 누적 33만 38106명이 됐다.
4위는 ‘긴키 지방의 어느 장소에 대하여’로, 9463명이 관람하며 누적 14만 2927명을 기록했다. 5위는 ‘발레리나’다. 4975명이 선택하며 누적 30만 7963명이 됐다.
한편 20일 오전 9시 기준 실시간 예매율에선 영화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이 82.8%로 1위를 차지, 예매량은 약 77만장이다.
신작 ‘귀멸의 칼날:무한성편’은 22일 오전 8시 40분 기준 예매 관객 수 89만 7282명을 돌파하며 압도적인 수치로 예매율 1위에 올랐다.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정상에 오를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면서, 20일 넘게 이어져 온 ‘좀비딸’의 흥행 질주가 꺾일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좀비딸’은 세상 마지막 남은 좀비가 된 딸을 지키기 위해 극비 훈련에 돌입하는 ‘딸바보 아빠’의 사투를 코믹하게 그린 휴먼 드라마다. 좀비 장르 특유의 긴장감에 가족애와 웃음을 더해 기존 좀비물과 차별화된 재미를 선사한다. 조정석, 이정은, 조여정, 윤경호, 최유리 등이 출연한다.
반면 ‘귀멸의 칼날’은 누계 발행 부수 2억 2000만 부를 돌파한 고토게 코요하루의 만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혈귀에게 가족을 잃은 소년 카마도 탄지로가 혈귀가 된 여동생 네즈코를 인간으로 되돌리기 위해 귀살대에 입대하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담았다. 이번 영화는 원작 완결편 3부작 가운데 제1장으로, 시리즈의 클라이맥스를 예고하며 전 세계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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