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8440988?sid=001

(X 갈무리)
(서울=뉴스1) 신초롱 기자 = 9000원짜리 똠얌꿍 라면의 충격적인 비주얼이 공개됐다.
2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서울 용산의 한 음식점에 방문한 손님이 겪은 일화가 올라왔다.
글쓴이 A 씨는 "친구 3명이랑 용산에 갔다. 똠얌꿍 라면 시켰는데 이렇게 나왔다. 이게 9000원이라더라"며 황당해했다.
A 씨에 따르면 조리되어 나온 똠얌꿍 라면은 기대 이하였다. 시중에서 1000원대에 판매되고 있는 컵라면에 새우, 고수 등이 추가됐을 뿐이었다.
A 씨는 "정말 깜짝 놀랐다. 양심을 판 라면이다"라며 "저렇게 만들면 저도 전직해서 셰프 할 수 있겠더라"며 황당해했다.
사진을 본 누리꾼들도 "양심까지 넣어서 저 가격인 거냐", "뭐 이런 데를 봤나", "9000원? 음식점이면 적어도 그릇에 넣어줘야 하는 거 아닌가", "컵라면 팔 거면 성의라도", "새우도 실하고 고수도 많고 괜찮은데 가격이 문제"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