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래 조선시대의 왕들은 하루에 다섯끼를 먹었음

보통 12첩 반상이라고 해서 반찬의 가짓수가 12개인 상을 받았는데, 여기에 첩 수에 들지 않는 장류, 김치, 국류 등을 합하면 반찬 수가 30가지를 넘었다고 함.
게다가
왕의 식사에는 고기가 항상 올라가며, 그 조릿법도 기름에 지지거나 (전) 탕으로 만드는 고칼로리 조리 방법이 많았음.
그런데 그걸 하루에 다섯번을 받음
= 고칼로리 = 칼로리 초과 = 각종 성인병의 위협
하지만 영조는

"난 하루에 다섯번은 밥 안 먹어. 세 번만 줘"
하면서 하루에 세 끼만 먹음.
또한 감선(減膳)이라고 해서 왕들이 음식의 가짓수를 줄이기도 했는데, 조선시대에 감선을 가장 많이 한 왕이 누구?
바로 영조

"반찬 가짓수가 너무 많다... 반으로 줄이자.."
그리고 영조는 고기반찬을 싫어해서 (세종: ????!)

“오늘은 선의왕후 제삿날인데 아침 어선에 육찬이 올려져 눈이 침침하여 분별 못하고 먹다가 알아차리고 토했다”
(= 오늘 아침 식사에 고기반찬이 있대? 고기반찬인줄 모르고 먹었다가 토했다 ㅡㅡ)
라는 기록도 있음.

아무튼 고기반찬을 싫어하고 반찬 가짓수를 반으로 줄이고 하루에 세끼만 먹은 영조.
그덕에 영조는 하루 권장 섭취 칼로리를 넘지 않게 음식을 섭취할 수 있었음.
성인병의 위협으로부터 안녕.
또한 영조는 삼시세끼 식사 시간을 꼬박꼬박 지킴.

어전 회의를 하다가도 식사시간이 되면

영조 "식사할 시간이니 밥 좀 먹고 하자"
라고 말하고 식사함.
규칙적인 식사는 건강에 좋음. 폭식으로 이어질 위험도 없고...
영조는 이걸 실제로 실천함..
게다가 영조는 쌀밥을 먹지 않고, 현미밥을 자주 먹음.

보통 왕들은 쌀밥을 먹음
쌀이 귀하던 시대였지만 왕은 왕이니까!
하지만

영조는 쌀밥이 아닌 현미밥, 잡곡을 섞은 밥을 자주 먹음.
현미는 당뇨나 성인병 예방에 좋은 곡식....
영조는 현미밥에 간간한 보리굴비, 갓김치, 고추장을 자주 곁들여 먹었다고 함.
성인병 예방하고 싶거나 다이어트 하고 싶은 사람들은 영조 식단을 따라하라는 기사도 있더라고...
인간 웰빙...
미스터 건강................
건강 킹....
출처: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07/11/09/2007110900386.html
https://www.cha.go.kr/cop/bbs/selectBoardArticle.do?nttId=17494&bbsId=BBSMSTR_1008&mn=NS_01_09_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