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삼겹살에 소주, 아시아인에겐 '독'…"대장암 위험 높여"
6,784 12
2025.08.21 21:17
6,784 12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77/0005640372?sid=001

 

아시아 5개국 82편 연구 논문 분석
육류 섭취 높으면 대장암 발생 위험 18%↑
소주 3잔만 섭취해도 발병 위험 64%↑
아시아인의 서구식 식습관이 대장암 발생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은 기사의 특정 내용과 관련 없음. 게티이미지

사진은 기사의 특정 내용과 관련 없음. 게티이미지

21일 국제학술지 '암 원인과 관리'(Cancer Causes & Control) 최신호에 발표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강대희 서울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와 신상아 중앙대 식품영양학과 교수 공동 연구팀은 아시아인의 식습관과 대장암 발생 사이의 연관성을 분석한 결과, 서구형 식습관이 대장암 위험을 높인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아시아 5개국(한국, 일본, 중국, 대만, 싱가포르)에서 특정 집단의 질병 양상을 추적 관찰하는 방식으로 이뤄진 82편의 대규모 역학(코호트) 연구 논문을 종합 분석했다.

대장암, 유방암, 전립선암…대표적 서구형 질환

의학계에서 질병을 분류할 사용하는 '서구형 질환'(Western disease)은 전통적으로 미국과 유럽 등지에서 흔히 발생하던 만성질환을 가리킨다. 대표적인 서구형 암으로는 대장암, 유방암, 전립선암 등이 있다. 이들 암은 고지방·고칼로리 식사, 육류 중심 식습관, 운동 부족, 비만, 흡연, 음주 등 서구식 생활 방식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아시아인의 전통적인 식습관의 경우 콩류와 채소를 많이 섭취한다는 특징이 있다. 육류 섭취량은 서구의 7분의 1 수준에 불과하다.

하지만 최근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에서도 이들 암 발생이 급증하면서 서구형 질환 구분이 점점 흐려지고 있다. 일부 연구에서는 아시아에서 증가 속도가 서구보다 더 빠르다는 분석도 나오는 상황이다.

가장 대표적인 사례로는 대장암이 꼽힌다.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에서 최근 수십 년간 대장암 발생률이 2~4배 이상 급증했으며, 이는 식생활의 서구화와 밀접한 연관이 있다는 것이 의학계의 일반적인 견해다.

 

상추와 삼겹살. 게티이미지

상추와 삼겹살. 게티이미지고기·술…아시아인에게 '독'

이번 연구에서는 이같은 연관성을 뒷받침하는 코호트 연구 결과가 제시됐다. 연구에 따르면 고기, 가공육, 술은 아시아인에게 대장암 발생 위험을 높이는 확실한 요인으로 지목됐다.

고기별로는 총 육류 섭취가 많을수록 대장암 발생 위험이 18% 증가했다. 소시지·햄 등의 가공육 섭취는 단독으로 18% 높은 위험과 연관됐다. 닭과 칠면조 등 흰 고기의 경우 전체 대장암 위험과 뚜렷한 관련이 없었지만, 직장암(대변이 형성되는 최종 구간인 직장에 생기는 암)에 한해 발생 위험을 40% 높일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알코올은 가장 위험한 대장암 요인이었다. 이번 연구에서는 하루 30g 이상 음주 시 대장암 발병 위험이 평균 64% 증가하는 것으로 추산됐다. 알코올 30g은 대략 맥주 500㎖ 이상, 소주 3잔 정도의 양이다.

반대로, 칼슘을 충분히 섭취한 그룹은 대장암 위험이 약 7%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채소·과일·통곡물·저지방 단백질 위주의 건강한 식단은 결장암(소장에서 내려온 음식물 찌꺼기 중 수분과 전해질을 흡수해 대변을 만드는 결장에 생기는 암) 위험을 15%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칼슘은 주로 우유와 유제품, 멸치처럼 뼈째 먹는 생선을 통해 섭취할 수 있다.

연구팀은 칼슘이 장내 발암물질 작용을 줄이고 건강한 식단은 식이섬유와 항산화 성분 등으로 대장암 위험을 낮춘다고 설명하며, 술과 가공육을 줄이는 것이 예방의 핵심이라고 밝혔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1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워글래스 X 더쿠✨ 6초에 1개씩 판매되는 육각형 컨실러 '배니쉬 에어브러쉬 컨실러' 체험 이벤트 430 00:05 7,37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143,70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362,99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116,48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656,136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11,73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65,65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0 20.09.29 7,468,95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9 20.05.17 8,681,11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0 20.04.30 8,571,46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21,45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59613 기사/뉴스 서울 40~59세 5명 중 1명은 '솔로'…전문직·사무직 급증 17:35 1
3059612 이슈 Destiny (나의 지구) 10년전노래인거안믿김............ 17:34 45
3059611 유머 ※가벼워보이지만 33kg입니다 1 17:34 259
3059610 이슈 중국 미디어가 일본의 몰락 원인을 분석하자 긁혀서 한국을 패는 일본인들 2 17:34 182
3059609 정보 네페 5원 3 17:34 183
3059608 이슈 가장 중력을 거스를꺼 같은 발레리나 오시포바 17:33 135
3059607 유머 기자들 불러놓고 당당하게 립씽크하는 가수 2 17:32 510
3059606 유머 도박에 탕진한 8세의 최후 3 17:32 807
3059605 이슈 면접장 떠나면 고객이란 걸 모르는 면접관 16 17:31 1,091
3059604 이슈 오늘자 멋진신세계 제발회 임지연 기사사진 7 17:30 578
3059603 유머 휴게소 강아지인형이랑 똑같다는 구교환 웃음소리 3 17:29 290
3059602 유머 연탄불 자국 차량을 샀다고 자랑하는 동료 5 17:29 826
3059601 이슈 [릴레이댄스] CRAVITY(크래비티) - AWAKE (4K) 1 17:28 29
3059600 기사/뉴스 [단독] ‘성비위 정직’에도 주임신부로 복직…항의하자 “그동안 참회” 10 17:27 485
3059599 이슈 와일드씽 트라이앵글 MD List 1 17:26 301
3059598 유머 (언더월드) 집합 당하는 고양이 5 17:26 467
3059597 정보 [초신성 플래시맨] 40주년 기념 티저 : 플래시성에서 도착한 메세지 2 17:25 125
3059596 유머 거북이의 수명을 보여주는 사진 12 17:24 1,234
3059595 이슈 이채연 𝑲𝒏𝒐𝒘 𝑨𝒃𝒐𝒖𝒕 𝑴𝒆 챌린지 With 몬스타엑스 셔누 2 17:24 80
3059594 유머 충주시 유튜브 80만 소감 14 17:23 1,4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