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qnGhWYHKEt8?si=jVVOZJODjleJgWcL
특검은 김건희 씨가 건진법사를 통해 통일교로부터 청탁을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 집중 조사했습니다.
특검은 오늘 약 100쪽가량의 질문지를 준비했는데요.
김건희 씨는 대부분 질문에는 진술거부권을 행사한 걸로 파악됩니다.
다만 일부 질문에 대해서는 말이 안 된다며 직접 진술을 한 걸로 파악됩니다.
특히 저희가 어제 보도해 드린 김건희 씨와 통일교 전직 고위 간부의 녹취파일에 관한 질문에 대해서였습니다.
녹취 파일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이 당선 축하 인사를 건네자 김건희 씨가 "애 많이 써줘서 고맙습니다"라고 대답하는 대목이 등장합니다.
또 윤 전 본부장이 "교회, 학교, 한국 조직, 기업체를 다 동원한 건 처음"이라며 대선 지원에 대해 언급하자, 김건희 씨가 "선생님 감사합니다"라고 대답하기도 합니다.
특검이 이런 녹취를 근거로 통일교로부터 대선 지원을 받았는지를 묻자 김건희 씨는 "관행적인 인사였을 뿐이다"이런 취지로 직접 부인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김지윤 기자
https://n.news.naver.com/article/437/0000453694?sid=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