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명의 사상자를 낸 경북 청도 열차사고.
JTBC가 당시 안전 점검을 맡은 업체가 코레일에 제출한 작업계획서를 입수했습니다. 누가 작업을 하는지, 보호장구는 착용했는지, 술을 마시진 않았는지 모두 체크하고 작업자 6명 모두에게 작업 적합 판정을 내렸습니다. 이들의 서명도 받았습니다.
그런데 이 중 2명은 허위였습니다. 작업계획서 명단에 없던 2명이 대신 작업에 나선 것인데, 이 때문에 사고 후 몇 시간이 지나서도 소방은 사상자 신원을 파악하지 못했습니다. 작업 시 앞뒤로 배치해야 하는 열차 감시원 명단도 허위였습니다. 너무나 기본부터 지키지 않았던 이번 사고 실태, 6시 30분 뉴스룸에서 단독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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