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새 금토드라마 '달까지 가자' 티저 영상이 인종 차별 논란에 휩싸였다.
MBC 측 관계자는 8월 21일 뉴스엔에 "최근 공개된 드라마 '달까지 가자' 티저는 본 드라마의 스토리가 제과회사를 배경으로 한 점에 착안해 1980~90년대의 유명 아이스크림 광고를 패러디해 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 과정에서 타 문화권에 대한 입장을 고려하지 못한 부분이 있었다. 현재 해당 영상은 모두 삭제했다. 앞으로는 이런 부분에 좀 더 세심하고 신중함을 기해서 불편함이 없도록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비록 30년 전 유행한 광고를 패러디한 영상이지만 시대가 바뀐 만큼 타 문화에 대한 존중이 부족하다는 비판이 폭주했고, 결국 MBC 측은 논란을 부른 티저 영상을 삭제했다.
이하 MBC 측 입장 전문.
최근 공개된 드라마 '달까지 가자' 티저는 본 드라마의 스토리가 제과회사를 배경으로 한 점에 착안하여, 1980~90년대의 유명 아이스크림 광고를 패러디해 제작하게 되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타 문화권에 대한 입장을 고려하지 못한 부분이 있었습니다. 현재 해당 영상은 모두 삭제하였습니다. 앞으로는 이런 부분에 좀 더 세심하고 신중함을 기해서 불편함이 없도록 주의를 기울이겠습니다.
https://m.entertain.naver.com/now/article/609/00010250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