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엽산이라고 속이고 낙태약 먹인 유부남…7년 속은 연인의 '1억짜리 반격'
8,412 14
2025.08.21 14:50
8,412 14
A씨는 25살이던 2014년, 남자친구 B씨를 만났다. 결혼을 약속하고 7년간 사랑을 키웠다. 하지만 B씨의 약속은 모두 거짓이었다. B씨는 교제를 시작한 지 1년여 만인 2015년 다른 여성과 버젓이 혼인신고를 한 유부남이었다.


B씨는 이 사실을 A씨에게 철저히 숨겼다. B씨의 기만은 2021년 7월, A씨가 임신하자 더욱 잔인해졌다. B씨는 불법으로 구한 낙태약을 "태아에게 좋은 엽산"이라고 속여 A씨에게 먹였다. A씨는 3개월 된 태아를 떠나보내야 했다. 이런 비정한 낙태는 두 차례나 반복됐다.


모든 진실을 알게 된 A씨가 만남을 거부하자, B씨는 협박 메시지를 보내며 A씨를 괴롭혔다. 결국 B씨는 부동의낙태죄와 협박죄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징역 1년 2개월의 실형을 선고받고 현재 복역 중이다.


형사 처벌과 별개로, A씨는 B씨를 상대로 위자료 2억을 청구하는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B씨는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면서도 위자료 액수가 너무 과하다고 항변했다.


하지만 법원의 판단은 단호했다. 부산지법 제2-1민사부(재판장 김태우)는 B씨가 A씨에게 위자료 1억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는 혼인 사실을 숨기고 성행위를 포함한 교제 관계를 지속했다"며 "결혼 적령기의 미혼 여성이었던 원고는 약 7년간 교제하며 성적 자기결정권을 심각하게 침해당했다"고 지적했다.


특히 "낙태약을 엽산으로 알고 먹어 낙태하게 한 행위"는 정신적 고통의 크기를 가늠하기 어렵다고 봤다. 재판부는 B씨가 형사재판 중 1,500만 원을 공탁하고 잘못을 인정한 점을 감안하더라도, 불법행위가 매우 중대하다고 판단해 위자료 1억을 산정했다.


법원은 소송비용 역시 전부 B씨가 부담하도록 했다.


https://lawtalknews.co.kr/article/W62H7FDTUU96

목록 스크랩 (0)
댓글 1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나인위시스X더쿠💙 나인위시스 #위시앰플 체험단 모집! 128 00:05 2,42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693,25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582,15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693,45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887,042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50,74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90,93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11,02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7 20.05.17 8,619,97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00,78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67,68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91888 유머 세상에서 제일 인종차별적인 소풍썰 1 09:53 340
2991887 이슈 세이마이네임 인스타 업뎃 Happy Valentine`s Day LOVvme 09:52 27
2991886 팁/유용/추천 양요섭 - Chocolate Box (Feat.pH-1) 1 09:51 22
2991885 기사/뉴스 "재방송 없다” 성시경 콘서트 TV판 오늘(14일) SBS서 최초 공개 5 09:51 257
2991884 유머 토요일에도 출근한 내가 웃을 수 있는 이유 ㅋㅋㅋㅋㅋ 09:50 489
2991883 이슈 식물 못 키우는 사람들을 위한 패브릭 반려식물 9 09:50 646
2991882 유머 백미러 보는데 타요 버스 너무 무서웠음 3 09:49 618
2991881 이슈 그 시절 여자는 반윤희 남자는.jpg 9 09:47 1,318
2991880 이슈 미세먼지콜록콜록조심콜록콜록 5 09:46 622
2991879 유머 너는 영원을 믿어? 2 09:46 250
2991878 이슈 넷플릭스 top10 오늘 1위 4 09:45 1,113
2991877 이슈 “中, 대만 위협하면 국제금융시스템서 퇴출”…美하원서 대만보호법 통과 3 09:45 217
2991876 기사/뉴스 '반칙왕' 황대헌, 이번에도 DQ로 실격...중국 언론들 "무리한 플레이의 결과" [2026 동계올림픽] 1 09:44 629
2991875 이슈 영통팬싸 하다 눈물 들킨 알파드라이브원 상원 09:44 625
2991874 이슈 몬스타엑스 형원 인스타그램 업데이트 3 09:39 444
2991873 이슈 2025 더본코리아 매출공시 11 09:39 1,759
2991872 정치 조국 페북 20 09:38 658
2991871 기사/뉴스 [TF리뷰] 신혜선이 쌓은 디테일, '레이디 두아'로 증명한 신뢰 2 09:37 501
2991870 이슈 교련복을 입은 70년대 여고생들 8 09:36 1,305
2991869 정치 한달 전 엄청 똑똑해 보이는 이재명 대통령 13 09:35 1,3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