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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용산 7인방' 없다더니‥김건희 수시로 통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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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21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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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취재 결과, 김건희 씨는 '한남동 7인방'으로 불리던 대통령실 참모들과 개인 휴대전화로 수시로 통화를 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2023년 8월 한 달 기준, 김 씨가 가장 자주 전화한 사람은 강훈 당시 대통령실 국정홍보비서관.


모두 11차례, 합쳐서 한 시간 가까이 통화했습니다.

두 번을 제외하고는 모두 김건희 씨가 먼저 강 전 비서관에게 전화를 걸었습니다.

강 전 비서관은 "거론된 비서관들이 모여 밥 한 끼 한 적 없는데 어느새 저는 7인회의 일원이 됐다"며 의혹을 부인해 왔는데, 누구보다 자주 김 씨와 연락했던 겁니다.

강 전 비서관은 이듬해 한국관광공사 사장 최종 후보 3인에 올랐다가 '낙하산 논란'이 불거지자, 지원을 자진 철회했습니다.

통화 시간이 가장 긴 건 김동조 당시 연설기록비서관이었습니다.

2023년 8월에만 10차례, 총 2시간 30분 정도 통화했습니다.

김 전 비서관은 김건희 씨가 운영하던 코바나컨텐츠 주최 행사에서 도슨트로 활동한 적이 있습니다.

김 여사는 또 이기정 당시 홍보기획비서관과 한 달 사이 4번 통화를 했는데, 3번은 김 씨가 먼저 전화를 걸었습니다.

행정관도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김 씨는 황종호 전 시민사회수석실 행정관과 2023년 8월에만 9번 통화했습니다.

이른바 황제 관람 기획자로 알려졌다 홍보기획 비서관이 된 최재혁 당시 KTV 방송기획관에게 김 씨가 직접 전화한 사실도 확인됐습니다.

통화 상대방은 대부분 영부인의 업무나 역할과는 크게 관련이 없는 참모들.

통화 내역이 확인되면서 논란에 그쳤던 비선의 실체도 뚜렷해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구민지 기자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444107?sid=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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