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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이 대통령, 일본 언론에 "사과는 상처 치유될 때까지 하는 게 옳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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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21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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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47/0002485156

 

일본 방문 앞두고 <요미우리>와 인터뷰... "위안부합의 뒤집는 것은 바람직 안해"

▲  이재명 대통령이 15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80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경축사를 하고 있다. 2025.8.15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 연합뉴스


이번 주말 일본 순방을 앞둔 이재명 대통령이 일본 언론과 인터뷰를 갖고, 과거 위안부 합의 등에 대해 "국가로서 약속이므로 뒤집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뜻을 밝혔다.

그러나 "사과는 상대의 다친 마음이 치유될 때까지 진심으로 하는 게 옳다"며 피해자에 대한 일본측의 진심어린 사과를 요구했다.

이 대통령은 21일자 일본 <요미우리신문>과의 단독 인터뷰에서 "2015년 합의가 양국 정부 간 공식 합의라는 역대 우리 정부의 입장에는 변함이 없고, 국가간 관계에서 신뢰와 정책의 일관성은 매우 중요한 원칙"이라면서도 "이 원칙을 지켜나가는 동시에 피해자분과 우리 국민의 더 큰 공감을 얻을 수 있어야 한다, 그래야 지속적인 동력을 담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해당 합의가 국민적 동의를 충분히 받지 못했고, 피해자분들도 이를 받아들이지 못한 부분은 명확한 한계"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 위안부 문제와 강제징용 문제는 "대표적인 과거사 문제로서 국민으로서 매우 가슴 아프다"며 "경제적 문제이기 전에 감정의 문제이므로 진심으로 위로의 말을 건네는 것이 중요하고 배상의 문제는 오히려 부수적인 문제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그러면서 "과거 합의의 외교적 의미를 비롯해 피해자의 명예와 존엄 회복, 마음의 상처 치유라는 기본 정신을 함께 존중하는 동시에, 피해자의 온전한 명예 회복을 위한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해 나가고자 한다"며 "사과는 상대의 다친 마음이 치유될 때까지 진심으로 하는 게 옳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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