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넥스트레이드, 내년 ETF 거래 목표… 한국거래소는 내심 불만
4,094 0
2025.08.21 08:37
4,094 0

대체 거래소 넥스트레이드가 출범 5개월 만에 주식 거래 점유율 30%를 돌파한 가운데, 상장지수펀드(ETF) 거래에도 눈독을 들이고 있어 주목된다. ETF 매매 체결을 독점해 온 한국거래소 입장에선 넥스트레이드의 무임승차 시도가 반갑지 않다.
 

2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넥스트레이드는 2026년 중점과제 가운데 하나로 ETF 거래를 추진한다. 넥스트레이드는 지난 3월 말 출범한 뒤 현재 794개 주식 종목의 거래를 중개하고 있으나, ETF는 매매 체결 대상에서 빠져 있다.

 

제도 틀은 마련돼 있다. 대체 거래소의 ETF 매매 체결을 허용하는 내용이 담긴 시행령 개정안이 지난 5월 국회의 심의를 통과했다. 현재 넥스트레이드는 ETF 거래를 위한 금융 당국의 인가 절차를 밟고 있다.

 

넥스트레이드에서 ETF 거래가 가능해지면 주식 거래처럼 빠르게 한국거래소의 점유율을 잠식할 가능성이 있다. 프리마켓(Pre-Market·오전 8~8시 50분)과 애프터마켓(After-Market·오후 3시 40분~8시)을 통해 ETF도 하루 12시간 거래가 가능해지기 때문이다.

 

이미 주식 거래의 경우 넥스트레이드가 ’15%룰’을 고려해 일부 종목은 거래 중지하기까지 했다. 자본시장법 시행령에 따라 대체 거래소의 6개월 평균 거래량이 같은 기간 한국거래소 거래량의 15%를 넘기면 안 되는데, 거의 도달하면서 선제 대응에 나섰다.

 

한국거래소는 긴장하는 분위기다. 한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경쟁자가 새롭게 나타나는 만큼 당연히 달갑지만은 않다”고 말했다.

 

한국거래소 내부에선 주식에 이어 ETF까지 넥스트레이드가 무임승차하는 데 대해 불쾌해하는 반응이 있다. 넥스트레이드는 자본시장법상 정규거래소가 아닌 대체거래소이기 때문에 상장과 시장감시 등 시장 조성 및 관리 업무는 하지 않는다. 대신 한국거래소의 인프라를 활용하고, 그 비용을 지불한다.

 

하지만 한국거래소가 ETF 상장 심사와 기초 지수와의 괴리율 등을 관리하기 위해 들이는 인력과 비용에 비해 넥스트레이드가 한국거래소에 지불하는 돈은 상대적으로 적다. ETF 거래 수수료는 아직 논의 단계도 아니지만, 주식 거래 수수료처럼 넥스트레이드가 한국거래소보다 상대적으로 낮은 요율을 적용할 것으로 보인다.

 

다른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우리나라의 경우 외국에 비해 ETF 상장 수수료가 낮아 이를 거래 수수료를 통해 보존하는 구조”라며 “그런데 넥스트레이드가 상장 심사 등의 기능은 하지 않으면서, 거래 수수료만 낮출 수 있어 걱정”이라고 했다.

 

다만 넥스트레이드에서 ETF 거래 중개가 이뤄지기까지 과제도 적지 않다. 당장 자산운용사와 유동성 공급자(LP)를 설득하는 것이 관건이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366/0001101755

 

목록 스크랩 (0)
댓글 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네이밍💝 <트임근본템> 네이밍 슬림라이너 체험단 100인 모집 492 03.30 34,59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15,78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076,79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03,74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383,66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79,84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33,71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46,34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7 20.05.17 8,655,33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8 20.04.30 8,537,17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45,94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30572 정치 [속보] 김관영 지사 CCTV 영상 입수..동석자들에게 일일이 5만원권 쥐어 줘 11:48 8
3030571 이슈 GQ코리아 4월호 화사 화보 + 인터뷰 <화사도 혜진이도, Love Above All.> 11:48 24
3030570 팁/유용/추천 제로 탄산음료 추천하러옴 2 11:47 187
3030569 이슈 캣츠아이 후배돌 서바에 나온 키오프 벨이 부른 데모곡 11:46 189
3030568 유머 진돌씨 한국야구 입문 하루만에 기존 야구팬이 하던 얘기 다 할 수 있게 됨 11:46 238
3030567 이슈 입장문에 편집자의 생체적 이슈라는 문장 처음봤다 4 11:44 699
3030566 이슈 [KBO] 아직 개막 못한 3팀 17 11:44 741
3030565 기사/뉴스 룰러 박재혁 탈세 의혹 논란에…젠지와 협업한 무신사·오뚜기에도 시선 6 11:43 342
3030564 이슈 🎥 다이소 미니 빔 카메라 키링 등장✨ 셔터를 누르면 8가지 캐릭터 찰칵! 2 11:43 603
3030563 이슈 미국와보니까 한국은 마망국가수준임 23 11:42 1,248
3030562 유머 스포츠 보는 사람들 다 기겁한 농심의 새 유니폼 7 11:42 447
3030561 유머 인간에게 살려달라고 구걸하는 맹수 3 11:42 260
3030560 정치 이준석 “호르무즈 막혔다고 출퇴근길 막나…외교에서 성과 내야” 27 11:40 508
3030559 기사/뉴스 펄어비스 붉은사막, 출시 12일 만에 글로벌 400만장 돌파 4 11:39 294
3030558 기사/뉴스 정부, 중국인 비자발급 완화…韓방문 경험있으면 5년 복수비자 13 11:38 336
3030557 이슈 케미 좋은데 아직도 다시 작품에서 재회 안한 조합 4 11:37 832
3030556 이슈 올해로 세상을 떠난지 6년된 연예인.jpg 18 11:36 3,503
3030555 이슈 롯데칠성음료, '칠성사이다 제로 유자' 출시…제로 라인업 확대 14 11:35 485
3030554 기사/뉴스 "출근하면 못생겨진다"…직장인 시간대별 외모 변화 사진에 '폭풍 공감' 3 11:35 897
3030553 유머 5수생이 나이 많아 보이는 이유 3 11:35 1,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