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com/shorts/QKwsAoWh32U?si=WEuqbBspF9Rj6Orv
피아노에 조예가 깊지 않더라도 살면서 한 번쯤은 다들 들어봤을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2번
2002년 통영 공연에서 저 곡을 연주했는데 당시 지휘자가 정명훈이고 피아니스트는 임동혁이었음
초반에는 여느 공연처럼 무난히 흘러가다가 갈 수록 오케스트라 박자가 약간 밀리더니 하이라이트 부분에선 피아노, 팀파니, 나머지 오케스트라 박자가 전부 따로 노는 대참사가 발생함 (쇼츠 첨부)
보통 피아노 협주곡이면 지휘자가 피아노에 맞춰주는 게 일반적인데 그렇지 않은 걸로 보아 정명훈과 임동혁 사이에 뭔 일이 있었다는 추측이 지배적임
임동혁의 오만함을 고처주려고 한 거다
VS
정명훈은 거장이고 임동혁은 만 18세였는데 어른이 애 상대로 너무했다
로 여론이 갈려서 아직도 클래식 좋아하는 사람들 사이에선 뜨거운 논쟁 거리임
덬들의 생각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