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PvzAtZeBf-M?si=51LaprbpcAoA8BWT
이씨는 JTBC와 인터뷰에서 자신이 언급한 VIP는 김건희 씨가 맞다고 인정한 바 있습니다.
그런데 지난달 순직해병 특검팀의 압수수색을 받은 이씨가 그 직후, 압수되지 않은 휴대전화를 없애는 등 증거를 인멸하려 한 정황이 특검팀에 포착됐습니다.
[정민영/순직 해병 특검보 : 이종호가 2025년 7월 10일 우리 특검의 압수수색 이후에 측근과 함께 한강공원에서 증거를 인멸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특검팀 관계자는 "이씨와 함께 간 지인 A씨가 발로 밟아 휴대전화에서 연기가 날 정도였다"며 "현장을 지켜보던 특검팀 관계자가 실물을 확보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특검팀은 A씨 집을 압수수색하며 A씨가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과 관련 변호사법 위반 혐의를 받는 이 씨의 금전 거래 경위에 '알리바이'를 만들어준 걸로 보이는 메모도 확보했습니다.
특검팀은 A씨를 증거인멸 혐의 피의자로 입건하는 한편 파손된 이씨의 휴대전화를 복구 중입니다.
[영상취재 유규열 영상편집 박선호 영상디자인 신재훈]
윤샘이나 기자
https://n.news.naver.com/article/437/0000453507?sid=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