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48/0000551016?sid=001

출처: 수원시한 업체가 버린 걸로 추정되는 페인트 오염수가 하천으로 유입돼 물고기가 떼죽음을 당했다.
20일 경기 수원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20분쯤 "수원천 매세교에서 세천교에 이르는 260여m 구간에서 물고기가 떼죽음을 당했다"는 민원이 접수됐다.
수원시와 팔달구청 직원들은 현장에 나가 피라미와 잉어 등 물고기 500여 마리가 폐사한 걸 확인한 뒤 오늘까지 이틀 간 폐사한 어류 수거 작업을 이어갔다.
물고기 집단 폐사의 원인은 수원천 주변의 한 업체가 차량 도장 작업 후 페인트 오염수를 인근 빗물받이에 버린 게 수원천으로 유입됐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수원시는 자세한 원인 확인을 위해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수질 검사를 의뢰하고 해당 업체 대표를 고발 조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