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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일본서 1800만 관객 기록 ‘귀칼: 무한성편’.... 국내 개봉 앞두고 예매율 81%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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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20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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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영화 오프닝 스코어 역대 1위를 기록한 영화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이하 <무한성편>)이 22일 국내 개봉된다. 지난달 18일 일본에서 개봉한 <무한성편>은 8일 만에 누적수익 100억 엔을 돌파하며 ‘100억엔 돌파’ 최단기록을 세웠다. 국내 개봉을 이틀 앞둔 20일 현재 <무한성편>은 예매율 81%를 넘기는 등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일본영화는 흥행이 안된다’는 통념이 깨질 지 주목된다.

 

영화의 원작인 <귀멸의 칼날>(고토게 코요하루)은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일본의 만화주간지 <소년 점프>에 연재된 장편 만화다. 일본의 다이쇼 시대(1912~1926년)를 배경으로 인간을 잡아먹으며 영생을 누리는 ‘혈귀’와 이를 소탕하기 위해 조직된 ‘귀살대’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단행본 누적 발행 부수 2억2000만 부를 돌파한 히트작으로, 2019년 공개된 애니메이션은 원작 이상의 인기를 끌었다.

 

이번에 개봉되는 <무한성편>은 귀멸의 칼날 시리즈의 마지막 이야기를 담은 영화 3부작 중 첫 편이다. TV 애니메이션으로 방영된 4기 <귀멸의 칼날: 합동 강화 훈련편> 이후 전개되는 이야기를 담았다. 귀살대 본부로 나타난 혈귀의 우두머리 ‘키부츠지 무잔’을 무찌르기 위해 귀살대의 간부 ‘주’들이 달려오지만, 무잔의 손에 의해 귀살대원 전부가 정체불명의 공간으로 떨어지게 된다. 혈귀들의 본거지 ‘무한성’에 들어간 주인공 탄지로와 귀살대가 무잔을 무찌르기 위해 정예 혈귀 ‘상현’과 싸우게 된다.

 

<무한성편>의 주요 인물은 <무한열차편>에서 ‘렌고쿠 쿄주로’를 죽음에 몰아넣은 상현 ‘아카자’다. 검술 ‘물의 호흡’을 사용하는 ‘토미오카 기유’와 주인공 탄지로가 벌이는 합동 전투에, 아카자의 감동적인 서사가 교차한다. 격한 액션과 감동이 이어지는 영화 중간중간에는 긴장감을 풀어주는 유머 코드도 적절히 들어가 있어 2시간 33분이라는 상영 시간이 그리 길지 않게 느껴진다.

 

특히 끝없이 펼쳐지는 ‘무한성’의 3D 그래픽이 돋보인다. 상하좌우로 움직이는 거대한 건축 구조물로 끝을 알 수 없는 무한한 공간감을 훌륭하게 구현해 냈다. 무수한 건물들 사이에서 펼쳐지는 화려한 액션도 볼만하다. 원작 만화에서는 느끼지 못했던 역동감을 섬세한 작화로 구현해 냈다. 일본의 영화 평가 사이트 필마크스와 에이가닷컴에서는 각각 4.3점과 4.2점을 기록 하는 등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무한성편>은 일본에서 흥행 기록도 다시 쓰고 있다. 지난달 18일 일본에서 개봉해 3일 만에 흥행 수입 55억 엔(518억 원)을 기록하며 일본 영화 오프닝 스코어 역대 1위를 차지했다. 개봉 31일 만에는 관객 수 1827만 명, 누적 흥행 수입 257억 엔(2418억)을 기록했다. 일본 박스오피스 3위를 기록한 <타이타닉>(277억7000만엔)과 격차가 크지 않아 조만간 ‘톱3’ 달성도 유력하다. 현재 일본 박스오피스 1위는 전작 <무한열차편>, 2위는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이다.

 

https://www.khan.co.kr/article/20250820160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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