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2명 사망 청도 무궁화호 사고, 경보장치 4개 갖고도 못 피했다
5,534 4
2025.08.20 16:43
5,534 4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69/0000882563?sid=001

 

경찰·검찰·국토부·노동부 합동 감식
경찰 "피하려면 대피할 공간 있었다"
열차 감지 경보장치 총 4개 지급
경찰 "정상 작동 여부는 확인 중"
내부 규정은 열차 마주하고 이동
사고 작업자들 등지고 줄지어 걸어

19일 오전 경북 청도군에서 발생한 무궁화호 열차 사고 직전 작업자들의 모습이 촬영된 CCTV 화면. 열차가 진입하는 방향을 등지고 한 줄로 서서 선로를 따라 이동하고 있다. 독자 제공

19일 오전 경북 청도군에서 발생한 무궁화호 열차 사고 직전 작업자들의 모습이 촬영된 CCTV 화면. 열차가 진입하는 방향을 등지고 한 줄로 서서 선로를 따라 이동하고 있다. 독자 제공

경북 청도군을 지나는 경부선 철도에서 무궁화호가 작업자 7명을 치어 2명이 숨지고 5명이 다친 사고 당시 이들에게는 경보장치 4개가 지급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 장치는 열차가 2~3㎞ 전방에 접근했을 때부터 지나갈 때까지 경보음을 울리지만 사고를 피하지 못한 것이다.

20일 경찰과 국토교통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 고용노동부 대구지방고용노동청은 전날 발생한 사고 현장 합동 감식 뒤 이같이 밝혔다. 경북경찰청 안중만 형사기동대장은 현장에서 진행한 언론 브리핑 중 "사고 당시 근로자들이 갖고 있던 열차 감지 경보장치는 총 4개로 현장에서 파손된 장치도 발견됐다"며 "정상 작동 여부는 추가 확인이 필요하다"고 했다.

사고 지점에는 작업자들이 대피할 공간도 일부 있었던 것으로 경찰은 파악했다. 안 대장은 "선로 옆 공간이 넉넉하지는 않다"면서도 "열차가 온다고 예측을 했다면 충분히 피할 수 있는 여지가 있던 상황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선로 옆에 비탈이 있었지만 추락할 위험은 없었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무궁화호의 전폭이 선로의 폭보다 넓어 추돌 사고가 발생했을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있다. 안 대장은 "선로의 폭이 155㎝인 반면 기차의 폭은 280㎝정도 된다"며 "기차 몸통이 선로 옆으로 튀어나와 있는 만큼 사고의 위험성이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경찰은 사고 직전 7명의 작업자들이 점검 현장까지 이동할 때 진입하는 열차를 바라보는 방향으로 걷지 않고 한 줄로 길게 서서 등지고 이동한 이유도 조사하고 있다. 코레일 내부 규정에는 선로를 걸어서 이동할 때 열차 운행을 차단하더라도 열차와 마주하는 방향으로 걷도록 돼 있다.

경찰은 무궁화호 기관사가 사고 전 근로자들을 발견했는지 등도 수사 중이다. 병원에 입원한 중상자들은 몸이 회복되는 대로 조사할 예정이다.

전날 오전 10시 52분쯤 청도군 화양읍 남성현역 인근 경부선 철도에서는 무궁화호가 안전 점검에 나선 작업자 7명을 뒤에서 치었다. 이 사고로 안전 점검 업체 소속 직원 A(36)씨 등 2명이 숨졌다. 코레일 직원 B(29)씨 등 4명은 중상, 업체 직원 C(66)씨는 경상을 입었다. 중경상자들 중에 생명이 위독한 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쿤달X더쿠💙] 뽀송뽀송한 앞머리를 위한 치트키! 쿤달 드라이샴푸 체험 이벤트 (100인) 164 16:21 2,93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817,86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735,83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802,96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039,686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59,33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98,59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17,20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0 20.05.17 8,624,64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15,56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85,543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01790 유머 할로윈 집꾸에 진심인 미국인들...gif (공포주의) 19:37 139
3001789 정보 에반게리온 신작 pv 정식공개 19:37 79
3001788 유머 소아과진료 보다가 감동한 일본소아과 의사 2 19:36 275
3001787 유머 한 시간에 내 한달 월급을 받아가면서!! 2 19:36 388
3001786 정치 이철우 경북지사 “TK 특별법, 정쟁으로 멈출 시간 없어” 2 19:36 32
3001785 이슈 올림픽 피겨 갈라쇼까지 반응터진 2026 금메달리스트 알리사 리우 1 19:35 377
3001784 기사/뉴스 "공장 지어달라"… 日, 삼성전자·SK하이닉스에 끊임없는 러브콜 4 19:35 155
3001783 유머 한국에서 욕하고 소리질러도 환호받고 칭찬받는 유일한 사람 3 19:32 1,574
3001782 이슈 방금 최초공개한 킬링보이스 아이브편 셋리스트 3 19:31 412
3001781 이슈 1935년 이화학당의 학생들 19:30 368
3001780 유머 방학숙제로 교통문제 조사한 일본초딩.jpg 15 19:29 1,328
3001779 유머 전통 꿩회(궁중요리) 보여준다고 매사냥부터 하는 유튜버 4 19:29 592
3001778 유머 넥스지가 추는 존나 튼튼한 404챌린지 4 19:26 501
3001777 유머 하다하다 딸기도 이젠 혈통을 내세우는 세상 17 19:25 2,485
3001776 이슈 집에서 할수 있다는 미니 인형뽑기 기계.jpg 4 19:25 1,042
3001775 정치 추경호 “TK 행정통합 논의 즉각 재개하라…민주당의 노골적 갈라치기” 8 19:25 217
3001774 이슈 오늘 데뷔한 새로운 혼성그룹 3 19:25 1,031
3001773 이슈 (이건 후방주의라고 쓰는 게 맞는 듯 남자 큰 가슴 나오니까 싫으면 들어오지 마라) 핫게 독기 여성향 게임 방금자 일러 ㄴㅇㄱ.jpg 12 19:23 1,589
3001772 유머 첨지야 먹는 척이라도 해줘 3 19:23 512
3001771 이슈 예전 남친한테 선물받은 파우치 가격 (feat.티파니) 4 19:22 1,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