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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2명 사망 청도 무궁화호 사고, 경보장치 4개 갖고도 못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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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20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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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69/0000882563?sid=001

 

경찰·검찰·국토부·노동부 합동 감식
경찰 "피하려면 대피할 공간 있었다"
열차 감지 경보장치 총 4개 지급
경찰 "정상 작동 여부는 확인 중"
내부 규정은 열차 마주하고 이동
사고 작업자들 등지고 줄지어 걸어

19일 오전 경북 청도군에서 발생한 무궁화호 열차 사고 직전 작업자들의 모습이 촬영된 CCTV 화면. 열차가 진입하는 방향을 등지고 한 줄로 서서 선로를 따라 이동하고 있다. 독자 제공

19일 오전 경북 청도군에서 발생한 무궁화호 열차 사고 직전 작업자들의 모습이 촬영된 CCTV 화면. 열차가 진입하는 방향을 등지고 한 줄로 서서 선로를 따라 이동하고 있다. 독자 제공

경북 청도군을 지나는 경부선 철도에서 무궁화호가 작업자 7명을 치어 2명이 숨지고 5명이 다친 사고 당시 이들에게는 경보장치 4개가 지급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 장치는 열차가 2~3㎞ 전방에 접근했을 때부터 지나갈 때까지 경보음을 울리지만 사고를 피하지 못한 것이다.

20일 경찰과 국토교통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 고용노동부 대구지방고용노동청은 전날 발생한 사고 현장 합동 감식 뒤 이같이 밝혔다. 경북경찰청 안중만 형사기동대장은 현장에서 진행한 언론 브리핑 중 "사고 당시 근로자들이 갖고 있던 열차 감지 경보장치는 총 4개로 현장에서 파손된 장치도 발견됐다"며 "정상 작동 여부는 추가 확인이 필요하다"고 했다.

사고 지점에는 작업자들이 대피할 공간도 일부 있었던 것으로 경찰은 파악했다. 안 대장은 "선로 옆 공간이 넉넉하지는 않다"면서도 "열차가 온다고 예측을 했다면 충분히 피할 수 있는 여지가 있던 상황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선로 옆에 비탈이 있었지만 추락할 위험은 없었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무궁화호의 전폭이 선로의 폭보다 넓어 추돌 사고가 발생했을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있다. 안 대장은 "선로의 폭이 155㎝인 반면 기차의 폭은 280㎝정도 된다"며 "기차 몸통이 선로 옆으로 튀어나와 있는 만큼 사고의 위험성이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경찰은 사고 직전 7명의 작업자들이 점검 현장까지 이동할 때 진입하는 열차를 바라보는 방향으로 걷지 않고 한 줄로 길게 서서 등지고 이동한 이유도 조사하고 있다. 코레일 내부 규정에는 선로를 걸어서 이동할 때 열차 운행을 차단하더라도 열차와 마주하는 방향으로 걷도록 돼 있다.

경찰은 무궁화호 기관사가 사고 전 근로자들을 발견했는지 등도 수사 중이다. 병원에 입원한 중상자들은 몸이 회복되는 대로 조사할 예정이다.

전날 오전 10시 52분쯤 청도군 화양읍 남성현역 인근 경부선 철도에서는 무궁화호가 안전 점검에 나선 작업자 7명을 뒤에서 치었다. 이 사고로 안전 점검 업체 소속 직원 A(36)씨 등 2명이 숨졌다. 코레일 직원 B(29)씨 등 4명은 중상, 업체 직원 C(66)씨는 경상을 입었다. 중경상자들 중에 생명이 위독한 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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