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굴욕계약 논란' K원전, 웨스팅하우스 손잡고 미국 진출하나
6,131 5
2025.08.20 16:11
6,131 5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8/0005238512?sid=001

 

[the300] 한미 정상회담 계기로 한수원+웨스팅하우스 JV 설립 방안 제안 검토

(대구=뉴스1) 공정식 기자 = 11일 대구 북구 엑스코(EXCO)에서 개막한 '2025 대한민국 전기산업 엑스포'를 찾은 내빈들이 한국수력원자력 부스에 전시된 1000㎿(메가와트)급 한국형 원전 APR1000 발전

(대구=뉴스1) 공정식 기자 = 11일 대구 북구 엑스코(EXCO)에서 개막한 '2025 대한민국 전기산업 엑스포'를 찾은 내빈들이 한국수력원자력 부스에 전시된 1000㎿(메가와트)급 한국형 원전 APR1000 발전소의 핵심 구조를 표현한 모형을 살펴보며 관계자 설명을 듣고 있다. 2025.6.11/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대구=뉴스1) 공정식 기자전임 윤석열 정부 당시 '덤핑 수주' '굴욕 계약' 논란에 휩싸인 한국형 원전에 대해 정부가 미국과의 합작 투자를 통해 해외 진출로를 확보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여권에 따르면 정부는 25일(미국 현지시간) 한미 정상회담을 계기로 한국수력원자력과 미국 원전기업 웨스팅하우스가 미국 원전 시장에 합작 투자하는 방안을 미국 측에 제안하는 방안을 타진 중이다.

합작 투자를 위한 조인트벤처(JV)가 설립된다면 한수원은 중장기적으로 최대 300기의 신규 원전이 건설될 예정인 미국 시장으로의 진출 기회를 확보할 수 있게 된다.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한미 정상회담은 오는 25일 미국 워싱턴 D.C. 백악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해당 방안에 대해 사전 논의가 구체적으로 이뤄진다면 정상회담 안건으로 다뤄질 가능성도 있다.

한수원과 웨스팅하우스 간 JV 설립은 윤석열 정부 당시 체코 원전 수주 과정에서 한수원이 웨스팅하우스와 맺은 계약에서 이미 밑그림이 그려진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 계약은 정치권에서 '불공정 계약'으로 쟁점화됐다. 계약에 한국전력과 한수원이 원전을 수출할 때 웨스팅하우스의 기술허가를 받아야 한다는 조항, 또 1기당 구매계약과 기술사용료 등으로 1조원 이상을 웨스팅하우스에 지불해야 하는 조항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지면서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민주당 의원들은 전날 기자회견을 열고 "12·3 내란을 앞두고 홍보 실적이 다급했던 윤석열 정부가 원자력 기술주권을 내팽개치고 막무가내식 매국 행위를 했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이재명정부가 이번 한미 정상회담을 통해 한수원 등의 미국 원전시장 진출로를 확보한다면 앞서 체결된 계약 내용의 부담을 일부 상쇄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한때 미래 성장동력의 한 축으로 각광받음에도 이전 정부를 거치며 경쟁력을 크게 상실한 K원전이 다시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보하는 발판이 마련될 가능성도 있다.

여건도 우호적이다. 미국 정부가 300기 이상의 원전 건설 계획을 수립한 상황이지만 웨스팅하우스는 원천기술을 갖고 있을 뿐 건설 기술과 경험은 약하다. 미국이 쓰리마일섬 사고(1979년) 이후 국내 신규 원전 건설이 사실상 중단되면서 미국 원전업계 전반의 시공 경험이 단절됐다.

최근 시공을 재개했지만 기술력이 빠르게 확보되기는 어렵다는 평가다. 조지아주 보글(Vogtle) 원전 3·4호기 건설 과정에서 공기 지연과 비용 폭등이 발생한 것도 미국 시공사 경험 부족과 무관치 않다는 분석이 현지에서 나오는 상황이다.

한수원과 웨스팅하우스 간 JV 설립이 현실화한다면 한국 원전업계가 미국 내에서 상당한 사업기회를 확보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는 것은 이 때문이다. 원전업계 한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에서 미국 설계, 한국 시공이나 미국 설계, 중국 시공 조합이 자주 등장한 건 미국의 시공기술 부족 때문"이라며 "미중 관계가 냉각되면서 한국 원전 시공기술이 미국 현지에서 더 각광받을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 됐다"고 말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도르X더쿠] 올영 화제의 품절템🔥💛 이런 향기 처음이야.. 아도르 #퍼퓸헤어오일 체험단 273 00:05 8,68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412,38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187,75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51,50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494,14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24,07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71,84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7 20.09.29 7,390,95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3 20.05.17 8,594,4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4 20.04.30 8,474,81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10,58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56574 기사/뉴스 '다이어트 실패' 권성준, 공약 실천 나서나…덱스 “미미미누와 알바 돕겠다” (덱스101) 13:45 44
2956573 기사/뉴스 日언론, 다카이치에 '다케시마의 날, 한국 자극 말아야' 조언 13:45 61
2956572 기사/뉴스 퐁피두 서울·박서보 … 미술관 건립 열풍 13:45 38
2956571 이슈 오늘자 대만으로 출국하는 르세라핌 13:45 65
2956570 이슈 한때 '주류계의 허니버터칩' 이라 불릴 정도로 엄청난 열풍이었던 소주 8 13:44 410
2956569 유머 루이바오💜🐼 둉탱아 이제 그만 먹고 들어가자!!! 들어가자고!!🩷🐼 10 13:43 335
2956568 정치 윤석열 주변에 바른말 하는 사람이 없던 이유 5 13:43 432
2956567 정치 이번에 미이민단속국이 시민에게 발포후도 문제가 있었다는 이야기가 나옴 13:42 131
2956566 유머 여성들이 주식판에서 돈버는 이유는 따로있다 28 13:42 975
2956565 기사/뉴스 [강원문화, 이제는 하드웨어다] 문화예술 랜드마크가 없다…첫 삽도 못 뜬 강원 1 13:41 82
2956564 기사/뉴스 ‘흑백요리사2’ 최강록 셰프 뜬다… ‘식덕후’ 12일 첫 공개 [공식] 13:41 124
2956563 이슈 난 구미호 넌 인ㄱ 챌린지 | 김혜윤, 로몬 3 13:40 190
2956562 기사/뉴스 [단독] "콘크리트 둔덕 없었다면 전원 생존"…비공개 정부 보고서 입수 33 13:39 1,878
2956561 이슈 사람들이 깨끗한 물을 보고 흔히 하는 착각 1 13:39 664
2956560 이슈 두바이 붕어빵을 먹기위해 1시간 반을 기다렸다면 믿기시나요•••? 2 13:39 618
2956559 기사/뉴스 김수용, 생명 살린 김숙 임형준 “양부모지만 갈비뼈 상해 고소, 선처 호소해 잘 매듭”(철파엠) 10 13:38 987
2956558 기사/뉴스 황정음, 지난해 11월부로 소속사와 계약 해지…"입장 표명 일절 없어" [TEN이슈] 2 13:38 427
2956557 기사/뉴스 유재석, 나경은 휴대폰 저장명은 '하트' 이모티콘…"사랑하는 마음 담았다" ('유퀴즈') [순간포착] 2 13:37 363
2956556 기사/뉴스 [브런치 경제] 1만원 넘어도 오픈런하는 ‘두쫀쿠’ 인기 비결 3가지 1 13:37 262
2956555 유머 대전시민의 권력 7 13:36 5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