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김종국이 결혼을 발표한 가운데 과거 집들이와 관련한 그의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OTT 플랫폼 웨이브는 지난 19일 공식 SNS(소셜미디어) 계정에 "의미심장했던 김종국의 신혼집 준비, '미우새' 김종국 결혼 잔소리 탈출!"이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은 지난 6월 29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를 편집한 것으로 김종국이 허경환, 조나단, 마선호와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영상에서 허경환은 김종국을 향해 "형님 최근 집 사지 않았나"라고 물었다. 또 "진짜 많은 사람들이 '김종국 드디어 신혼집 준비하는구나' 하더라"고 말했다. 이에 김종국은 "그것도 맞는 얘기"라고 인정하며 "준비해야지"라고 답했다.
허경환은 "여자 친구 드디어 공개하는 거냐"고 물었고 김종국은 "사람이 준비를 해야 결혼도 하지 않나"라고 했지만 "축하드립니다"라며 몰아가기 시작했다.
김종국은 "하지 마"라며 "말 같지도 않은 소리 하고 있어, 몰아가기 하지 마"라고 경고했다. 이를 들은 허경환은 "이럴 땐 '아니야'라고 하는데 '하지 마!' 이상하지 않나"라며 의문을 표했다.
이후 허경환은 김종국에게 "그럼 가상인데 만약에 결혼해서 집들이를 할 거 아닌가"라고 물었지만 김종국은 바로 "안 할 건데?"라고 받아쳤다.
허경환은 "그 좋은 집 놔두고 왜 집들이를 안 하냐"고 말했고 김종국은 "와이프 힘들잖아"라고 했다.
허경환이 "벌써 얘기된 거냐. 와이프가 안 한대?"라고 했지만 김종국은 "개인적으로 집들이를 싫어해"라고 선을 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