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간병이 부른 비극…불 질러 '요양병원 거부' 모친 사망케한 딸
8,478 23
2025.08.20 15:26
8,478 23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586/0000109812?sid=001

 

직장 휴직한 채 모친 간병…요양병원 입원 문제로 모친과 다투다 범행
법원, '징역 10년' 선고…"자신의 처지 비관하다 범행에 이르러"

 

법원 로고 ⓒ연합뉴스

법원 로고 ⓒ연합뉴스

집에 불을 질러 당시 본인이 간병하던 80대 모친을 사망케한 50대 여성이 징역 10년을 선고받았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최근 대전지방법원 제13형사부(장민경 부장판사)는 존속살해 및 현주건조물방화치사 혐의로 기소된 50대 여성 A씨의 선고공판에서 징역 10년을 선고했다. 2023년 12월2일 자정쯤 부탄가스를 이용해 대전 동구의 거주지에 불을 질러 당시 방안에 있던 80대 모친을 숨지게 한 혐의다.

A씨는 지병을 앓던 모친과 함께 살며 그를 간병해왔다.

간병을 위해 직장까지 휴직한 A씨는 범행 전 모친과 요양병원 입원 문제로 갈등을 겪던 상황이었다. 실제로 범행 당일에도 A씨는 이와 관련해 말다툼을 벌이던 중 모친이 요양병원 입원을 거부하자 집에 불을 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재판부는 과도한 음주로 인한 심신미약 상태서 범행했다는 A씨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A씨가 출동한 경찰관에게 "병간호가 너무 힘들어 어머니와 함께 죽기 위해 불을 질렀다"며 방화 경위와 방법 등을 상세히 진술한 점, 불길이 번지자 물을 뿌려 진화를 시도한 점 등을 고려할 때 의사 결정 능력이 미약한 상태서 범행한 것이라 보긴 어렵다는 이유에서다.

아울러 재판부는 "지병으로 거동이 불편해 대피할 수 없는 피해자가 머무는 곳에 불을 내 방법이 매우 잔혹한 점 등은 피고인에게 불리한 정상"이라면서도 "다만 심신미약 주장 외에는 사실관계를 인정하는 점, 어머니를 돌보고자 직장까지 휴직한 피고인이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던 중 극단적으로 범행에 이르게된 점은 유리한 정상"이라고 판시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2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니베아X더쿠💙 니베아 선 프로텍트 앤 라이트 필 선세럼 체험단 30인 모집 226 05.07 18,91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149,10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375,85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119,96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669,51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12,83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66,60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0 20.09.29 7,470,35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20 20.05.17 8,681,11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1 20.04.30 8,572,15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23,209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61273 기사/뉴스 ‘영업이익의 N%’ 요구 확산되나… 기업들, 성과급 인플레 공포 08:25 49
3061272 기사/뉴스 천호역은 왜 '햄버거 전쟁터'가 됐을까[뉴스럽다] 2 08:22 531
3061271 이슈 레인보우 유치원 출연했던 혼혈 아역모델 대니얼 근황 5 08:19 1,173
3061270 이슈 네이버 미친듯이 매수한 미국개미들 근황 13 08:16 2,322
3061269 유머 발이 까진 후배에게 살짝 건넨 반창고 9 08:08 1,969
3061268 정보 카카오뱅크 AI퀴즈 8 08:05 310
3061267 이슈 호박을 썰어 보겠습니다 아무나 썰 수 있습니다.twt 1 08:04 755
3061266 이슈 아이유, 변우석 👑 <21세기 대군부인> 10회 선공개 4 08:00 764
3061265 기사/뉴스 美국무 "이란전쟁 왜 아무도 지지 안해주나 모르겠다" 불만 30 07:55 1,600
3061264 기사/뉴스 경찰, 파라과이 당국에 '나무위키' 사법 공조 요청 6 07:52 790
3061263 이슈 [물어보살] 제 성격이 극 T라 친구들한테 손절 당하는데 어떻게 바뀌어야 할까요? 38 07:48 2,657
3061262 이슈 SBS <멋진 신세계> 첫방 시청률 38 07:46 3,950
3061261 이슈 MBC <21세기 대군부인> 시청률 추이 44 07:42 3,826
3061260 이슈 어제 올린 영상 벌써 197만인 환연 민경 유튜브 8 07:37 2,277
3061259 유머 고양이는 안좋은일 얼마만에 잊어버리나요? 저희집 고양이는 한번 아빠가 자기 밥먹는데 큰소리로 재채기한걸 듣고 놀란 후로는 몇달만에 아빠를 만나도 어김없이 패버려요 진짜 빡소리가 나요 9 07:32 3,459
3061258 유머 잊을만하면 탐라에 뜨는 초당옥수수를 안은 범이 (🐱, 고양이) 2 07:21 1,684
3061257 이슈 얼마전에 돌아가신 일본의 전설적인 액션배우 2 07:19 2,582
3061256 유머 오리너구리의 부리(?)부분은 사실 부리가 아니라서 말랑거린다 14 07:18 2,515
3061255 기사/뉴스 [단독]윤아, 일드 '언내추럴' 리메이크 주인공 114 07:10 12,064
3061254 기사/뉴스 [단독] '1680만 배우' 박지훈, 변우석 바통 받는다…금융권 신뢰받는 스타 '우뚝' 124 07:10 9,0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