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왕' 조용필이 광복 80주년을 맞아 고척돔에서 무료 공연을 여는 가운데 예매 시작 3분 만에 전석 매진되며 암표 거래 정황까지 포착됐다.
지난 18일 놀(NOL) 티켓에서 진행한 '광복 80주년 KBS대기획-이 순간을 영원히 조용필' 1차 티켓 예매가 오픈 3분 만에 100% 예매율을 달성했다.
일각에선 벌써 암표 거래 정황도 감지됐다. X(옛 트위터) 등 SNS(소셜미디어)에선 티켓 1장을 수십만원에 판매하고 있다.
이에 KBS는 부정 거래 적발 시 법적 조치한다는 방침을 내세웠다.
관객 입장 시 본인확인도 두 차례에 걸쳐 진행한다. 현장에서 1차로 신분증을 확인한 뒤 2차로 티켓과 신분증 재검사를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폭염 속 밤샘 대기 방지 등 관람객 안전을 위해 좌석 배정도 선착순이 아닌 무작위 방식으로 변경하기로 했다.
2차 티켓 예매는 오는 25일 오후 12시부터 놀 티켓에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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