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성기 확대 수술하다 절단해버린 의사…1심 벌금 700만원
7,676 22
2025.08.20 12:52
7,676 22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9단독 최지연 판사는 지난 12일 업무상 과실치상 혐의를 받는 비뇨기과 의사 A씨에게 벌금 700만원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 2020년 서울 강남의 한 비뇨기과에서 35세 남성 B씨의 성기를 확대하기 위해 보형물을 삽입하는 수술을 하다 성기를 가로로 절단한 혐의를 받는다.


B씨는 이미 두 차례 수술을 받으면서 음경해면체(음경을 구성하는 해면 모양 구조의 발기 조직)와 인공진피 보형물이 유착된 상태였는데, A씨는 유착이 심한 경우 수술 진행 중 발기부전 등 성 기능에 장애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고지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의 공소사실에 따르면, A씨는 무리하게 박리를 시도하다가 B씨의 음경해면체의 100%, 요도해면체의 95%를 가로로 절단해 음경 및 요도 손상 등 상해를 입게 했다.


A씨는 재판 과정에서 음경해면체와 보형물의 유착은 예상했으나, 박리 과정에서 요도 손상 등이 발생할 것이라고 예견할 수 없었다며 설명의무 위반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재판부는 A씨가 수술상 주의의무와 설명의무를 모두 위반했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수술상 주의의무 위반과 관련해 "A씨는 손상이 없도록 주의하고, 박리가 어렵거나 심각한 손상이 확인되면 손상 전에 박리를 중단하고 봉합하는 식으로 합병증 발생을 막을 수 있었다"며 "보형물과 심하게 유착돼 음경 해부학적 구조를 제대로 파악하기 힘든 상태에서 무리하게 박리를 시도해 상해가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설명의무 위반에 대해서는 "수술로 발기부전 등의 성기능 장애, 배뇨장애 등이 발생할 수 있다는 위험에 관한 설명을 하지 않았다"며 "피해자가 서명한 수술 동의서로는 심각한 합병증을 예상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피해자는 수술 이후 배뇨장애, 성 기능장애 등 극심한 신체적·정신적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며 "피해자가 사실을 제대로 고지받았더라면 수술을 거부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다만 "A씨는 수술 이후 B씨를 직접 상급병원으로 옮겨 피해 확대를 막으려 노력했고, 병원비와 수술·입원비를 일부 지급했다"며 "민사 재판에서 피해 회복이 일정 부분 이뤄지고 있는 점도 고려했다"고 밝혔다.


앞서 서울동부지법은 지난해 1월 민사 재판에서 A씨가 B씨에게 치료비 등 손해액의 60%인 463만원과 위자료 2000만원을 포함해 총 2463만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A씨는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https://naver.me/Goi2t7bB


목록 스크랩 (0)
댓글 2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도르X더쿠] 올영 화제의 품절템🔥💛 이런 향기 처음이야.. 아도르 #퍼퓸헤어오일 체험단 342 01.08 26,79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416,80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200,52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55,26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507,046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24,98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72,65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7 20.09.29 7,390,95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3 20.05.17 8,594,4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4 20.04.30 8,474,81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12,65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57973 이슈 현재 미국 난리난 브루노 마스 근황 20:19 306
2957972 이슈 첫 1위 기념 뭔 이상한거 들고 엉엉 울면서 앵콜 부르는 세이마이네임(히토미 재데뷔 그룹, 김재중 제작 그룹 맞음) 6 20:17 249
2957971 이슈 스테이씨 수민이의 Vlog #10 | Day Off in New York🗽 20:16 18
2957970 이슈 아무 감각도 남지 않은 손끝에서, 세상이 잠깐 멈춘것 같아 | 츄 'XO, My Cyberlove' MV Behind 4 20:16 22
2957969 기사/뉴스 고용부 '야간 배송 제한' 추진에… 쿠팡 기사 10명 중 9명 "제한 반대" 7 20:15 238
2957968 유머 고양이 많은 집에서 쓰는 철장 케이스의 용도 7 20:15 653
2957967 이슈 데뷔도 안 했는데 포카 시세 오억인 신인 남돌 25 20:12 1,562
2957966 유머 여행 이상과 현실 20:10 428
2957965 유머 등살로 닫히는 문 막는 푸바오 (힘겨워 보이는 문) 7 20:10 681
2957964 유머 출근에 바쁜 아이들이 있습니다 20:10 195
2957963 이슈 나는 구름 위를 날고 있는 걸까? | 츄 'XO, My Cyberlove' MV Behind 3 20:10 29
2957962 유머 사회초년생 독수리 꼽주는 까치.. 말똥가리에게 영원히 시비털어 기어코 쫓아내는 까치 20:09 166
2957961 이슈 SAY MY NAME (세이마이네임) 'UFO (ATTENT!ON)' Performance Video 2 20:09 68
2957960 정보 올해 방송 예정인 프듀 재팬 신세계(시리즈로는 4번째 / 남돌) 6 20:09 274
2957959 이슈 옷 원가를 잘 아는 슈, 왜 인터넷 말고 동대문 도매시장일까 20:08 742
2957958 이슈 [CLOSE&OPEN] Ep.15 PC방에서 시작된 의리 게임🎮 | 클로즈 유어 아이즈 20:08 24
2957957 유머 친구들이랑 두쫀쿠 김장으로 100개 빚음 22 20:08 3,204
2957956 기사/뉴스 “하이브 전방위 압박, 마녀사냥이다”… 민희진, 법정서 울분 토한 이유 9 20:08 379
2957955 이슈 HITGS(힛지스) 휴가가 온다는 말 너무 수동적인 듯, 힛지스가 휴가에게 간다 I 첫 휴가 계획 🩷 20:08 33
2957954 이슈 XO, My Cyberlove 챌린지 츄 with 희진 1 20:07 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