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부천 환자 강박 사망' 양재웅 병원 관계자 4명 추가 입건
6,038 4
2025.08.20 07:33
6,038 4

uVmAVO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겸 방송인인 양재웅 씨(43)가 운영하는 병원에서 발생한 사망 사건과 관련해 수사 중인 경찰이 병원 관계자 4명을 추가로 입건했다.


19일 경기남부경찰청은 양씨가 운영하는 경기 부천 소재 병원의 A씨 등 간호사 등 4명을 의료법 위반 혐의로 추가 입건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의사 처방 없이 의약품을 환자에게 제공하는 등 무면허 의료행위를 한 혐의를 받는다.

이로써 이 사건 관련 입건자는 양씨를 포함해 11명으로 늘었다.

지난해 5월 27일 양씨가 운영하는 병원에서 다이어트약 중독 치료를 위해 입원한 30대 여성 B씨가 입원 17일 만에 숨졌다. 유족은 입원 중 부당한 격리와 강박이 있었으며, 이 과정에서 적절한 의료 조치를 받지 못해 B씨가 숨졌다며 양씨를 비롯한 병원 관계자들을 고소했다.

국가인권위원회도 지난 3월 진료기록부 허위 작성 지시 내지 방조 행위에 대해 병원장인 양씨와 주치의 등 5명에 대한 수사를 대검찰청에 의뢰했다.

인권위는 B씨에게 야간 중 시행된 2회의 격리와 강박의 실제 지시자는 주치의였으나 진료기록에는 모두 당직 의사가 지시한 것으로 기록된 점과 간호사가 B씨를 임의로 격리하면서 당직 의사의 지시를 받아 시행한 것으로 허위로 기재한 점 등을 근거로 들었다.

경찰은 B씨의 사인과 의료과실 등을 확인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대한의사협회에 감정을 의뢰했고, 이후 의협의 감정 기관 선정 절차 등 회신이 길어지면서 지난 1월 수사 중지를 결정한 바 있다.

경찰의 수사 중지 결정에 B씨 유족은 지난 2월 이의 신청을 제기했고, 경찰은 수사 재개를 결정했다.

이후 4월 양씨의 병원을 압수수색한 경찰은 주장이 엇갈리는 부분에 대해 의료분쟁조정원의 감정을 받는 등 수사를 벌여왔다.

경찰은 의료법위반, 업무상과실치사, 유기치사 등 혐의를 받는 양씨를 이르면 이번 주 내에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를 벌일 방침이다.

경찰은 양씨에 대한 조사를 끝으로 사건 송치 여부를 판단할 것으로 전망된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14/0005393853?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바타: 불과 재> IMAX 최초 시사회 초대 이벤트 1187 12.04 40,83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228,82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863,52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280,04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206,326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0,50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45,43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3 20.09.29 7,374,91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65,30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58,63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56,17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29601 이슈 조진웅을 장발장이랑 비교해서 화난 유저의 글.jpeg 4 23:56 818
2929600 이슈 우연히 알고리즘에 뜬 웹드인데 유치하지만 재밌어서 추천함.ytb 23:55 300
2929599 이슈 이 배우가 누굴까??? 1 23:55 418
2929598 이슈 KBS 나신하 기자 "조진웅, 봄꽃처럼 우리 곁에 돌아올 것" 41 23:55 1,264
2929597 이슈 [경도를 기다리며] 3회 예고편 - 넌 도망가는 게 특기야? 23:55 92
2929596 유머 공원에서 말려져서 동물들 심란하게 만드는 멸치 1 23:54 288
2929595 유머 다문화 강아지 3 23:54 721
2929594 이슈 박정민 메이크업 5 23:54 578
2929593 이슈 사냥 못 하는 고양이는 입부터 벌린다던데ㅋㅋㅋㅋ 5 23:53 608
2929592 이슈 집사가 없는 줄 알고 투덜투덜 혼잣말 하는 고양이 23:53 276
2929591 이슈 이동진 평론가 '윗집 사람들' 별점 및 한줄평 3 23:52 1,126
2929590 유머 나라별 무슬림 신자 인구 퍼센트ㄷㄷㄷㄷ 8 23:51 972
2929589 이슈 순정 라면.gif 9 23:49 1,020
2929588 이슈 팬싸 대기 하다가 파티션 넘어 팬들한테 장난치는 라이즈 앤톤 2 23:49 605
2929587 이슈 오늘자 인가 MC 막방 엔딩 무대에서 계속 우는 아이브 이서...twt 4 23:48 1,358
2929586 이슈 OCN 장르물 드라마 같은 작품을 좋아한다면 무조건 봐야 한다고 생각하는 숨은 명작 애니.jpg 10 23:48 1,404
2929585 이슈 본인들은 살면서 실수 한 번 안 하냐 연예인 나락 좀 그만 보내라 42 23:48 2,461
2929584 이슈 내년부터 연봉 실수령액 더 줄어든다 jpg 46 23:47 2,870
2929583 이슈 이동진 평론가 <주토피아2> 별점 및 한줄평 13 23:45 2,381
2929582 이슈 아빠의 사랑 2 23:43 3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