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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단독] 특검, 김건희 최측근 ‘황금폰’ 확보…“한강공원서 부수고 쓰레기통에 던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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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20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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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당시, 김건희 여사의 계좌를 관리한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

해병대원 순직 사건 초기 '피의자'였던 임성근 전 사단장을 위해 '구명 로비'를 했다는 의혹의 핵심 인물이기도 합니다. 

[이종호/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지난 5일/구속영장 심사 : "(김 여사 측에 청탁한 것들이 혹시 있습니까?) …."]

지난달 10일 순직해병 특검팀은 이 전 대표를 압수수색 해 사용 중인 휴대전화를 확보했습니다.

그런데 압수수색 닷새 후, 이 전 대표는 측근과 함께 숨겨뒀던 다른 휴대전화를 들고 서울 잠원한강공원에 나타났습니다.

이 전 대표와 차 모 씨는 휴대전화를 땅에 떨구고 발로 밟아 망가뜨렸습니다.

이들은 망가뜨린 휴대전화를 200미터 떨어진 쓰레기통에 던졌는데, 이 광경을 지켜본 특검 관계자, 휴대전화를 확보했습니다.

이 휴대전화는 2022년에서 2023년 사이 사용됐는데,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수사와 재판이 진행되던 시기, 그리고 해병대원 순직 사건이 발생한 시기와 겹칩니다.

특검팀이 앞서 압수수색으로 확보한 것보다 더 중요한 휴대전화를 추가로 확보한 겁니다.

특검은 차 씨가 "이 전 대표의 지시를 받았다"고 진술한 만큼 이 전 대표를 증거인멸 교사 혐의로 수사할 방침입니다.

또 김 여사 연관 의혹을 밝힐 핵심 증거로 보고, 포렌식 결과를 김건희 특검 측과 공유할 계획입니다.

이 전 대표 측은 과거 검찰에 압수당했다가 돌려받은 휴대전화라 증거인멸이 아니라는 입장입니다.

김건희 특검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조사를 위해 김 여사에게 오늘(20일) 출석하라고 통보했지만, 김 여사 측은 건강상 이유를 들어 불출석하겠다는 자필 사유서를 제출했습니다.

특검은 내일(21일) 출석을 다시 통보했습니다.


https://naver.me/xTsbMVE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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