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학교 배구부에서 열심히 배구하고 있는 주인공 '가쿠'


자기 공 막아내서 열받아하는 빡빡머리 친구한테 조언해주는 가쿠


가쿠가 하라는 대로 했더니 제대로 먹힘



하지만 자기가 나서야 할 때는 항상 실패를 하는 가쿠...


완전 화난 선생님

그리고 선생님은 '아빠한테 스파이크 치는 방법을 배워오라'고 함
아빠가 뭐하는 사람이길래?

그 때 타이밍 좋게 아빠 등장
사실 가쿠 아빠는 일본 제일의 공격수라고 불렸을 정도로 유명한 전 배구 선수


아빠가 직접 가르쳐줌
그리고 알고 있다고 말하는 가쿠
그런데 갑자기

엄청난 공이 날아옴


공을 던진 건 노보루라는 친구
근데 아빠는 노보루 자세를 잡아주고 한 번 더 던져보라고 함


개 잘 던 짐

완전 신난 친구들한테 칭찬받는 노보루
그리고 그걸 지켜보는 가쿠와 아빠

아빠 봤더니

개 좋 아 함

마음이 복잡해진 가쿠...



집에 와서 한계까지 연습하는 가쿠

그런데 갑자기? 엄마의 큰 목소리가 들림

알고 보니 아빠는 늦게까지 노보루를 데리고 다녔음...
데리고 다닌 게 아니고 노보루 배구 연습시켰다고 함
엄마가 매일 열심히 연습하고 있는 가쿠를 봐주라고 했더니
아빠가 알고 있다고 함
엄마 : 알고 있으면 먼저 자기 애를 봐주는 게 보통이잖아!!! < ㄹㅇ

당신! 아버지잖아!

아빠 : '노보루를 만나고 확실해졌어. 지금부터 내가 해야 할 것은...'
'본인도 깨닫지 못한 것 같은 재능을 갈고 닦아주는 것이라고.'

'재능은 도중에 태어나주지 않고, 누구에게나 있는 게 아니야.'
'저런 애가 필요하다고. 미래의 일본 배구에는. 그러니까'

'나는 노보루를 일본 제일의 공격수로 키운다...!'

엄마 : 키운다니... 그럼 가쿠는 어떻게 되는 거야

아빠 : 가쿠는... 다른 걸 열심히 하면 된다.

'뭐야 그게'
어린 가쿠 : 나도 공격수가 되는 거야?

옛날 아빠 : 그래! 너는 아빠 같은 일본 제일의 공격수가 되는 거야!
지금 가쿠 : 다른 걸 열심히 하면 된다고?

지금 가쿠 : 그런 거 당신이 정하는 게 아니잖아
나는 나만의 배구를 하기 위해서

공격수로서의 한계를 스스로 증명했다고

그 때 엄마가 웃기지 말라고 화냄

그리고 가쿠 데리고 밖에 나감

시즈오카에 있는 할머니한테 가서 살기로 한 엄마랑 가쿠

시즈오카 가서도 배구 열심히 하자는 말에 대답이 없던 가쿠는
'아빠가 저런 말 하기 전부터 알고 있었다'고 말함

배구가 싫어졌냐는 말에
'엄마. 나는 이제 그 사람은 따라가지 않아. 자신의 가능성은 스스로 발굴할 거야.'

'찾은 가능성이 작고 하찮아도, 계속 닦으면 재능이 될 수도 있으니까.'
마음을 단단히 먹은 것 같은 가쿠...
그리고 다시 배구부에 간 가쿠


노보루의 공을 막아내는데 성공함 ㄴㅇㄱ

놀라는 노보루와 가쿠
이후

일본 제일의 공격수가 되겠다는 노보루의 말을 듣더니

'지금까지 신세 졌습니다.'
'저는 아버지의 영향으로 공격수를 했습니다. 하지만 이제 안 해요. 여기 있었던 덕분에 해야 할 일을 찾았으니까.'

'나는 어떤 공격수에게도 지지 않는'

'세계 제일의 리베로가 되겠어.'

그 때 마침 나타난 아빠
그리고 아빠를 기다리고 있었다는 가쿠

그리고 자기한테 스파이크 날리라는 가쿠
왜 때문에?

'지금까지 당신이 말했던 건 선수로서는 전부 옳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용서할 수 있을지 어떨지는 별개의 이야기다'
'나는 당신을 위해서 배구를 하고 있는 게 아니야'

'나랑 승부해라'
아빠한테 승부하자고 하는 아들 ㄴㅇㄱ

기싸움 레전드

5번, 그걸로 끝이다. 이러는 아빠

첫번째 공 순식간에 실패

두번째 공도

세번째 공도...

네번째 공이 되었을 때
'먼저 한 걸음 내딛는다...!'

'스파이크보다 먼저...!'
각성한 것 같은 가쿠

얼굴에 맞음... 아프겠다...


너한테는 무리니까 이제 그만하자는 아빠의 말에도


일어나면서 마지막 공은 반드시 막겠다고 다짐하는 가쿠




극적으로 막아내는데 성공함!!!

'너희들 공격수가 겁 먹어서 칠 수 없을 정도로 막아주겠어.'
멋있잖냐...

그리고 고등학교에 진학하는 가쿠
엄마한테 '그 때 화내줘서 고맙다'고 함...
녀석...

아무리 봐도 가쿠와 같이 배구하게 될 운명인 3명이 지나가고

아무리 봐도 가쿠랑 사이 안 좋고 티격태격하면서도 결국 배구로 하나 될 것 같은 누군가도 지나감

그리고 남자 배구부 포스터를 발견하는 가쿠
'오늘부터 여기서'

'내 새로운 배구를 시작하는 거야'
과연 가쿠는 앞으로 어떤 리베로가 될까?
아빠와 노보루의 코를 납작하게 눌러줄 수 있을까?


리베로가 주인공인 신작 배구 만화
'디그 잇'
정발은 안됐음... 현지에서 곧 1권 나올 예정인 만화... 그런데도 반응 진짜 좋고 입소문 타고 있음... 빨리 정발돼서 덬들이랑 같이 보고 싶다...
https://comic-days.com/episode/2550912965593342520 < 여기서 연재되고 있음!
글 읽어줘서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