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4_Mh9Cnry-0?si=GtFKIioQ2nsyP_2W
[앵커]
[기자]
저도 그 부분을 A씨에게 물었습니다.
"김건희 씨와 어느정도 밀접했는지 알 수가 없다"는 질문에 A씨는 저에게 김건희 씨의 영상과 사진을 보냈습니다.
파악해보니 언론에 공개된 적이 없는 것들이었습니다.
2022년 8월 쯤 찍힌 약 40초 분량의 영상입니다.
윤 전 대통령이 취임하고 약 두 달 정도 지난 때인데요.
이 때 서울에 폭우 피해가 있었습니다.
복구 봉사활동을 하는 모습인데 마스크를 끼고 한 지자체 슬로건이 박힌 노란 조끼를 입은 김건희 씨가 화장실 청소를 하고 있습니다.
영상에선 얼굴이 잘 보이지 않아서 사진도 확보했는데요. 김건희 씨 얼굴이 뚜렷하게 보입니다.
[앵커]
당시는 김건희 씨가 조용히 지내겠다는 때 아닌가요?
[기자]
맞습니다. 대선 기간 중 학력 위조 논란에 김씨는 사과에 나서고 조용한 내조를 약속했습니다.
하지만 취임 초기 자신의 팬클럽, '건희사랑'을 통해 집무실서 찍은 사진 공개되며 논란이 되었고 이후 공개 활동을 자제하며 자원봉사만 나섰습니다.
따라서 당시엔 김씨의 행보가 알음알음 알려지긴 했으나 자원봉사 영상까지는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결국 대통령 당선 이후 대중에 공개되지도 않은 김씨의 영상을 극우 유튜버는 가지고 있던 겁니다.
김필준 기자
https://n.news.naver.com/article/437/0000453377?sid=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