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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단독]김행 "너무 먼 그대"라더니‥친분 논란 때마다 김건희와 통화

무명의 더쿠 | 08-19 | 조회 수 941

https://youtu.be/BbQn7onHc9o?si=NNe3-NZWTKS3PW8B



전횡을 일삼았던 김건희 씨의, 장관 인사 관련 의혹도 추가로 드러났습니다.

윤석열 정부에서 장관 후보자로 지명되자마자 온갖 논란과 함께, 소위 '김건희의 알박기 인사'란 비판을 받다 사퇴했던 김행 씨 기억하십니까.

당시 김 씨는, 김건희 씨와 친분이 없다고 했다가 만난 적은 있다는 식으로 점차 말을 바꾼 바 있는데요.

후보자로 지명된 다음날 김행 씨는 김건희 씨와의 오랜 친분이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된 배경 아니냐는 질문에 "학연·지연에서 걸리는 게 전혀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김행/당시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2023년 9월 14일)]
"70년대 학번이 어떻게 70년대생하고… 그렇게 친구 관계를 맺기로는 '너무도 먼 그대'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이렇게 기자들에게 답변을 하고 2시간 만에 김행 당시 후보자는 김건희 씨로부터 걸려온 전화를 한 통 받습니다.


통화는 2분 48초가량 이어졌습니다.

다음날 다시 기자들을 만난 김 후보자는 슬그머니 김 여사와 만난 적이 있다고 인정했습니다.

다만 윤석열 정부 출범 전엔 단 한 번 마주쳤다며, 자신이 공동창업한 '위키트리'와 김건희 씨의 '코바나콘텐츠'가 2016년 함께 연 전시회에서 소개를 받은 것뿐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런데 또다시 2시간 뒤, 이번에는 김 후보자가 자신의 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 근처에서 김건희 씨에게 전화를 걸어, 1분 51초가량 통화를 합니다.

2016년뿐 아니라, 2013년과 2015년에도 두 사람이 전시회에서 만난 정황이 있다는 보도가 나오기 직전이었습니다.

김 후보자는 해당 기사에서 "그때는 김건희라는 이름도 모르고 존재 자체를 몰랐다."고 해명했습니다.

후보자 지명이 이뤄지기 얼마 전인 2023년 8월에도, 김행 씨와 김건희 씨의 통화기록이 있었습니다.

김행 씨는 이에 대해 실제 친분이 거의 없는데 당시 보도 내용에 대해 김 여사가 억울해하는 부분이 있어 통화를 하게 됐다고 해명했다가 다시, 김건희 씨와 통화를 한 적이 없고 김 씨의 전화번호도 갖고 있지 않았다고 입장을 바꿨습니다.

김 전 후보자는 박근혜 정부 청와대 대변인 임명 당시 주식 백지신탁을 피하려 시누이에게 꼼수로 주식을 맡겨놨다는 의혹에 더해 인사청문회가 한창인 국회를 말없이 떠나는 등 논란을 빚다 결국 지명 한 달 만에 자진 사퇴했습니다.




MBC뉴스 유서영 기자

영상편집: 문명배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443764?sid=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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